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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에이수 작성일20-10-16 15:13 조회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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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모든 게 가짜인 고경표는 사랑도 가짜였을까.

10월 15-16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사생활'(연출 남건 / 극본 유성열) 3, 4회에서는 차주은(서현 분)이 이정환(고경표 분)을 둘러싼 모든 것들이 거짓이었음을 알게 됐다. 사기 결혼, 이정환의 사망 만으로도 충분히 패닉이었던 차주은은 사망 신고와 경찰 조사 중 몰랐던 진실들이 자꾸만 드러나자 결국 이정환에 대해 제대로 '알기로' 결심했다.

한편 이정환의 진실에 있어 차주은보다는 그나마 나은 형편인 시청자들 또한 이정환의 진심은 여전히 오리무중이었다. 속이고 숨기는 게 익숙한 이정환. 과연 차주은을 향한 그의 사랑 역시 익숙하게 꾸며낸 가짜였을까.

그러나 시청자들은 이정환의 마음만큼은 진심이었을 거라고 의견을 모았다. 지나간 몇몇 장면 이정환의 눈빛에서 분명 사랑이 읽혔기 때문이다.

지난 2회 이정환은 어설픈 작업멘트로 수상한 직진을 보이다가도 가끔씩 정말 깊어지는 눈빛을 선보였다. 예를 들면 골목 키스신, 혹은 차주은을 집에 데려다주는 택시 앞.

이번 4회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모종의 이유로 결혼식에 나타나지 않고 자신의 죽음을 위장한 이정환은 차주은이 김재욱(에드워드 역, 김영민 분)의 별장에 잠입했다가 위기에 처하자 헬멧을 쓰고 모습을 드러냈다. 분명 죽음을 위장할 만큼 신분이 노출되면 안 되는 큰 위기에 처해있는 그였지만 차주은을 돕는 덴 망설임이 없었다. 이에 시청자들은 차주은이 점점 이정환에게 스며든 것처럼 그 역시 다큐로 시작해 점차 실화가 된 건 아닐까 기대를 품었다.

이날 차주은은 사랑에 대해 “서로 비밀이 있어야 사랑도 유지 되는 거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제 차주은은 이정환을 알기로 결심했고 그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이정환 역시 차주은을 알게 될 수밖에 없다.

이런 두 사람은 어떻게 보면 참 닮았다. 보육원 출신에 GK 장학금을 받고 자라 GK 이면의 일을 처리하는 사람이 되는 게 당연했던 이정환과 사기꾼 부모님 밑에서 태어나 평범하게 살고 싶었지만 복수라는 원초적 감정에 사기의 세계에 발을 담근 차주은. 환경적으로 그렇게 자랄 수밖에 없던 두 사람은 이제 하나의 사건을 쫓으며 서로가 참 닮았다는 걸 인지하게 될 터.

서로를 잘 모르는 상태로 어설프게나마 부부의 연을 맺었던 두 사람이 서로의 진짜 민낯을 보게 되는 순간이 기대가 된다. 늘 가짜를 꾸미고 사는 이들에게 진짜 사랑은 찾아올 수 있을까. 아니면 이미 찾아왔던 걸까. (사진=JTBC '사생활'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거리두기 1단계 후 소비 반등 조짐…"불씨 살려 경기회복 이끌 것"
취업자 감소폭 확대에 위기감…연내 30만개 이상 공공일자리 만들어



소비쿠폰 재개 (CG)
[연합뉴스TV 제공]


(세종=연합뉴스) 차지연 정수연 곽민서 기자 =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중단했던 8대 소비쿠폰 정책 재개를 방역당국과 협의해 추진한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로 완화한 이후 보인 소비 반등의 불씨를 살리기 위해서다. 소비쿠폰 지급 재개와 함께 각종 세일·관광 관련 행사도 다시 열 계획이다.

소비쿠폰 재개 추진…세일·관광행사도 다시 연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8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중단됐던 8대 소비쿠폰 등은 방역당국과 긴밀한 협의를 거쳐 재개시기, 행사 추진, 방역 보완 등을 종합 점검한 뒤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8월 숙박, 관광, 공연, 영화, 전시, 체육, 외식, 농수산물 등 8대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쿠폰 지급 정책을 시행했으나, 코로나19 재확산에 지급을 중단했다.

김용범 기재부 1차관은 "재개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방역당국과 협의해 아주 가까운 시일 안에 조만간 확정활 계획"이라며 "조만간 재개된다면 당초 예상한 효과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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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차관은 "필요하다면 지급 요건 완화 등을 통해 예산 차질 없이 집행할 계획"이라며 "예를 들어 외식쿠폰은 다섯번 식사하면 한번 더 인센티브나 포인트를 주는 방식으로 설계했으나 4분기 기간이 짧기에 (인센티브를 주기 위한 기준) 횟수를 줄여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논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소비쿠폰과 연계된 행사 등 각종 세일·관광 행사도 다시 열어 외식·관광·문화 등 분야별 내수 활력 패키지를 추진하기로 했다.

코리아세일페스타, 중소기업·전통시장 등 크리스마스 마켓 소비행사, 코리아 수산 페스타, 문화관·미술관·박물관 등 각종 이벤트를 재개한다.

근로자 휴가 지원사업 활성화, 유원시설 할인 이벤트, 지역축제 소개 등 관광 관련 정책도 다시 편다.

다만 철저한 방역 조치를 병행하고 향후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추진 시기 등은 조정하겠다는 방침이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 발언
(서울=연합뉴스) 백승렬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8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0.10.16 srbaek@yna.co.kr


거리두기 1단계 조정 이후 소비 반등 조짐
정부는 거리두기 1단계 조정 후 소비가 살아나고 있는 흐름을 가속하기 위해 소비쿠폰과 각종 행사 재개에 나서기로 했다.

소비 반등의 불씨를 살려 4분기 경기회복을 이끌기 위해 전방위적 정책 대응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9월 소비 속보 지표를 보면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격상된 9월 초 주저앉았던 각종 수치가 거리두기가 완화된 중순 이후 다시 반등하는 모습이다.

카드승인액은 9월 1주(-2.2%)와 2주(-7.0%)는 전년동기 대비 감소했으나 3주(5.1%), 4주(5.2%), 5주(3.6%)에는 증가했다. 10월 1주에는 0.3% 감소했다.

분야별로 보면 음식 카드승인액은 9월 1주(-28.4%), 2주(-25.3%), 3주(-13.5%), 4주(-13.4%), 5주(-7.4%) 모두 감소했으나 감소폭은 줄어들었다. 10월 1주는 -11.9%였다.

숙박 카드승인액은 9월 1주(-28.5%), 2주(-33.7%), 3주(-24.3%), 4주(-29.2%), 5주(-21.9%) 내내 계속 줄고 있으나 10월 1주(-20.7%)에는 감소폭이 축소됐다.

9월 1주(-41.6%), 2주(-21.7%) 깊게 가라앉은 백화점 카드승인액은 3주(8.6%), 4주(4.1%) 회복세를 보이고 5주에는 25.5%까지 올라갔다.


비상경제 중대본회의 결과 브리핑하는 김용범 기재부 1차관
(서울=연합뉴스) 백승렬 기자 =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이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8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 결과에 관해 브리핑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태현 금융위 사무처장, 강성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김용범 기재부 1차관, 권기섭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 2020.10.16 srbaek@yna.co.kr


공공일자리 30만개 연말까지 추가로 만든다
정부는 소비 활성화와 함께 고용시장 어려움 해소에도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9월 취업자가 1년 전보다 39만2천명 감소해 5월 이후 최대 감소폭을 보인 데 대해 홍 부총리는 "코로나19 재확산 영향으로 음식·숙박업 등 대면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8∼9월 소비가 위축되며 고용 충격이 심화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정부는 고용시장 악화 피해계층을 지원하고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 등에 포함된 각종 대책을 신속하게 집행하기로 했다.

공공부문 일자리는 연말까지 30만개 이상 추가로 만들어 민간부문 일자리 감소를 보완한다.

직접일자리는 1만명 이상 추가 고용하고 비대면·디지털 일자리는 참여기준 완화 등을 통해 29만1천명의 채용을 추진한다. 사회서비스 일자리도 1만5천명 늘린다.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지급을 계속하고, 2차 고용안정지원금은 신규 신청자도 11월 말까지 지급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정부는 또 고용보험 확대 적용방안과 대상별 소득정보 파악체계 구축방안 등을 담은 고용보험 사각지대 해소 로드맵은 연내 수립한다.

돌봄서비스와 택배, 보건의료 등 필수노동자 보호를 위한 범정부 태스크포스도 구성해 지원방안을 연내 마련할 계획이다.

charge@yna.co.kr


◆ 차트 분석
- 주가 상승 중, 단기간 골든크로스 형성
일봉 차트의 모습은 단기간에 골든크로스를 만들고 주가가 60일선까지 뚫고 가는 모습이다.

최근 이 종목의 차트에서 일목균형표 선행스팬 상향돌파(매수), 일목균형표 기준선 상향교차(매수), 최근 60일 매물대 돌파 등의 특이사항이 발생했다.

[그래프]대주산업 차트 분석



◆ 주체별 매매동향
- 전일 외국인 대량 순매도
지난 한달을 기준으로 보면 외국인이 3.2만주를 순매도했고, 기관도 2,743주를 순매도했지만, 개인은 오히려 1.1만주를 순매수했다. 같은 기간 개인의 거래비중이 90.2%로 가장 높아, 주요 거래 주체로 참여했음을 알 수 있다.
한편 외국인은 이 종목에 대해서 최근 4일 연속 33.7만주 순매도를 하고 있다. 더욱이 전일 외국인이 대량 순매도를 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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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프]대주산업 외국인/기관 매매동향




한경로보뉴스

이 기사는 한국경제신문과 금융 AI 전문기업 씽크풀이 공동 개발한 기사 자동생성 알고리즘에 의해 실시간으로 작성된 것입니다.
[머니투데이 이진욱 기자] [티맵모빌리티, 택시호출중개·가맹택시 사업 추진…T맵 기술 우버 노하우 합쳐지며 선두 카카오 위협]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SK텔레콤이 우버와 손잡고 모빌리티 사업 확장에 나서면서 국내 모빌리티 업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SK텔레콤·우버 연합이 호출중개 서비스와 가맹택시 시장에서 시너지를 본격 발휘할 경우 카카오 등 기존 모빌리티 전문기업이 잠식하고 있는 시장에 큰 변화가 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T맵 플랫폼, T맵 택시사업 등을 추진해온 '모빌리티 사업단'을 분할해 연내 '티맵모빌리티 주식회사'(가칭)를 설립한다. 티맵모빌리티는 우버와 손잡고 택시호출중개·가맹택시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내년 상반기 중 우버와 조인트벤처(합작사)를 출범한다. 우버는 조인트벤처에 1억달러(약 1150억 원) 이상을, ‘티맵모빌리티’에는 약 5000만 달러(약 575억 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T맵택시 관련 기술·우버 운영 노하우 결합…카카오와 겨룰 강력한 경쟁력 갖춰
지난 3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이 통과된 이후 국내 모빌리티 시장은 승객과 기사를 연결해주는 '택시호출 중개서비스'와 법인·개인택시를 기반으로 운영되는 '가맹택시'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다. 두 시장 모두 카카오가 주도하고 있어 SK텔레콤과 정면 승부가 불가피해졌다.

택시호출 중개서비스는 카카오가 독주하는 시장이다. 카카오모빌리티가 운영하고 있는 카카오T 서비스가 80%에 이르는 압도적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반면 SK텔레콤의 T맵 택시는 2018년 이후 택시비 할인 등 과감한 마케팅으로 시장 확대에 주력했지만, 시장점유율은 20%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런 상황에서 출범하는 SK텔레콤·우버 연합은 가맹택시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지닌 대항마로 떠오를 전망이다. 티맵모빌리티가 가진 T맵 택시 드라이버, 지도·차량 통행 분석 기술과 우버의 차량 서비스 운영 노하우 등 충분한 경쟁 요소를 갖추게 됐기 때문이다.

우버는 올해 초 타다 베이직이 규제에 막혀 중단되면서 가맹택시 사업을 고려하고 있었다. 최근엔 운송가맹사업을 위한 정보공개서를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출했다. 그러나 앞서 한국에서 차량공유서비스 우버X가 실패한 경험 때문에 선뜻 시장에 발을 들이기 어려웠다. 이런 상황에서 SK텔레콤이라는 강력한 로컬 파트너와 손을 잡게 되면서 가맹택시 사업도 탄력을 받게 됐다.


우버 / 사진=뉴시스
반반택시·타타 라이트 등 가맹택시 경쟁 치열…"SK텔레콤·우버 출현 위협적"
국내 가맹택시 시장에 진출했거나 진출을 준비 중인 업체들은 SK텔레콤과 우버의 출현이 위협적이라는 반응이다. 가맹택시 사업은 택시회사와 가맹 계약을 맺으면 운영 대수를 늘릴 수 있는데, SK텔레콤이 막강한 인프라와 자본력을 앞세워 빠르게 차량 운영 규모 확대해 나가면 대책이 없다는 것이다.

모빌리티업계 관계자는 "카카오와 경쟁하기에도 버거운 상황에 SK텔레콤과 우버까지 신경쓰게 됐다"며 "양측은 각자의 강점을 합치고 극대화하면서 카카오뿐 아니라 다른 사업자들에게도 큰 부담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가맹택시 시장은 카카오모빌리티와 KST모빌리티가 경쟁을 주도하고 있다. 각각 ‘카카오T블루’, ‘마카롱택시’를 통해 전국에서 각각 1만여 대 규모의 가맹택시를 운영중이다. 여기에 신규 사업자들이 사업을 확대하거나 준비중이다. 스타트업 코나투스는 지난달 말 가맹택시 ‘반반택시 그린’을 출시하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반반택시 그린은 전주시 200대에 이어 이달 말 서울시에 500대를 출시하며 연내 1000대 수준의 차량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현대·기아차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스타트업 포티투닷은 지난 3월 공정거래위원회에 운송가맹사업을 위한 정보공개서를 등록한 상태다. 포티투닷은 ‘유모스탭’이라는 브랜드를 통해 서비스를 준비중이며 연말 출시가 목표다. 타다 베이직 중단 이후 신사업을 모색하던 쏘카는 이달말 가맹택시 '타다 라이트' 출시에 앞서 드라이버 모집에 돌입했다. 최근 600억원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가맹택시 사업 확장을 위한 실탄도 마련한 상태다.

업계 관계자는 "가맹택시 시장이 모빌리티 영역중 가장 치열한 분야로 떠오른 상황에 SKT와 우버의 연합은 상당한 변화를 불러일으킬 것"이라며 "무엇보다 기존 강자인 카카오와의 경쟁 구도에 관심이 집중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이진욱 기자 showgun@mt.co.kr
유니클로 모회사 최근 1년간 순이익 44% 급감

▽코로나19·국내 日 불매운동 영향으로 실적 저조
▽최근 1년간 한국서 영업적자

사진=연합뉴스

일본 제조·직매형 의류(SPA) 브랜드 유니클로의 모회사 일본 패스트리테일링의 최근 1년간 순이익이 반토막 수준으로 급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한국 내 불매 운동 등의 여파가 실적 발목을 잡았다.

16일 패스트 리테일링이 공개한 실적 자료에 따르면 2019년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2019 회계연도'의 연결 기준 재무제표상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4% 급감한 903억엔(약 9832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2.3% 감소한 2조88억엔(약 21조8732억원)으로 집계됐다.


일본 제조·직매형 의류(SPA) 브랜드 유니클로의 모회사 일본 패스트리테일링의 최근 1년간 순이익이 반토막이 났다. 사진은 강제징용노동자상 건립특위 등 부산지역 시민단체가 지난달 25일 오전 부산 동구 유니클로 범일점 앞에서 '일본제품 불매운동'과 일본정부의 사죄배상 등을 촉구하는 1인 릴레이 시위와 기자회견을 진행한 모습. 사진=뉴스1

일본 현지 언론은 패스트 리테일링이 연간 실적으로 매출과 순이익이 모두 감소한 것은 17년 만이라고 전했다.

패스트 리테일링은 부진한 실적의 배경으로 코로나19를 지목했다. 일본을 비롯한 해외 매장에서 일시적으로 다수 매장이 문을 닫은 결과다. 이에 매출과 이익이 크게 줄었다.

특히 한국의 경우 매출 급감과 함께 영업손실을 냈다고 전했다.

이에 지난해 7월 시작된 일본 제품 불매 운동도 패스트 리테일링의 실적의 발목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국내 소비자들은 일제 강점기 징용 판결에 대한 사실상의 보복 조치로 일본이 한국에 대한 수출 규제를 강화한 것에 반발하면서 불매 운동에 나선 상태다.

해당 기간 유니클로 해외사업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7.7%, 63.8% 감소했다.

다만 패스트 리테일링은 중화권을 중심으로 실적 개선세가 나타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중국과 홍콩, 대만 등에서 실적이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따라서 내년 매출 전망치는 올해보다 9.5% 늘어난 2조2000억엔으로 제시했다. 순이익의 경우 82.6% 증가한 1650억엔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패스트 리테일링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통제되면서 매출과 이익이 회복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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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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