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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에이수 작성일20-09-14 16:38 조회2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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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우리나라 천연기념물 가축 7종 유전자원 제주와 경남 함안에 보관

문화재청과 한국조폐공사가 지난 2017년 협업해 제작 발매한 '한국의 천연기념물 시리즈 기념메달Ⅱ'중 제주 흑돼지 기념메달. 문화재청 제공

흑돼지 흑우 등 제주를 대표하는 천연기념물 가축 유전자원이 제주와 경남 두 곳에서 동결 보존되고 있다.

14일 제주도와 문화재청에 따르면 그동안 천연기념물은 살아있는 동물 상태로 자손을 번식하며 종을 보존해왔다. 그러나 구제역 등 악성질병 확산시 멸종으로 이어질 수 있어 근본적인 대책이 요구됐다.

이에 문화재청은 지난 2017년 정부혁신의 하나로 ‘천연기념물 가축유전자원 관리 계획’을 수립, 현재까지 우리나라 천연기념물 가축 7종 153마리의 정액을 채취해 제주도 축산진흥원(제주시)과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센터(함양군) 두 곳에 동결 보관하고 있다. 가축 유전자원을 육지와 섬으로 분리해 한층 강화된 보존체계를 구축한 것이다.

동결 보존한 7종 중 3종은 제주마 제주흑돼지 제주흑우로 제주의 자원이다. 이외 연산화악리 오계(충남 논산), 진돗개(전남 진도), 삽살개(경북 경산), 동경이(경북 경주)의 유전자원이 함께 보존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가축은 이들 7종이 유일하다.

동결 유전자원은 동물의 정자 등 세포를 산 채로 얼려 영하 196도의 액체 질소에 담가 영구 보존 상태로 만든 것을 말한다.

다만 살아있는 동물도 분산 관리가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제주에서는 제주흑돼지 7마리가 최근 함양의 가축유전자원센터로 보내졌다.

문화재청은 동결된 정자의 생존율 등을 고려해 지속적인 채취, 점검, 교체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도 축산진흥원은 흑우, 흑돼지, 제주개, 제주닭, 제주마 등 제주 고유의 재래가축 5종 1500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제주=문정임 기자 moon1125@kmib.co.kr
항공사들이 코로나19로 답답해하는 여행객을 위해 독특한 상품을 내놓고 있다. 목적지 없이 출발지로 다시 돌아오는 ‘제자리 비행’ 상품의 경우 전염병에 대한 걱정을 덜고 여행의 느낌을 오롯이 받고 을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제주 가상출국여행 모객광고 /한국관광공사 제공


대만에서 출시된 ‘제주도 가상출국여행’ 상품은 지난 11일 판매 개시 4분 만에 마감됐다. 대만관광객 120명이 참가하는 이 상품은 19일 타이베이공항을 출발해 목적지인 제주공항에 착륙하지 않은 채 제주 상공을 선회한 뒤 대만으로 다시 회항한다.

대만 여행사 이지플라이, 항공사 타이거에어가 공동으로 기획한 이번 상품은 한국행 상품답게 흥미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탑승 전 비행기 앞에서 한복 입고 사진 찍기, 한국 놀이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기내식은 한류 드라마로 주목을 받은 치킨과 맥주가 나오며 이외에도 제주관광 설명회, 퀴즈쇼 등이 이어진다.

특히 이번 상품에는 코로나19 극복 후 한국과 대만의 관광교류가 재개되는 시점부터 1년 이내에 사용할 수 있는 방한 왕복항공권이 포함돼 있다. 2000 타이완달러(한화 약 8만 원)를 추가하면 호텔 1박 숙박권도 구매할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 타이베이지사의 지난 8월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518명 중 71%가 1순위 방문 희망국으로 한국을 꼽은 것으로 알려졌다.파워볼


/ANA홈페이지


해외여행에 대한 갈증이 커지는 상황에서 출시되는 이러한 신개념 여행 상품은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일본에서는 ANA(전일본공수)가 오는 20일 초대형여객기 A380기를 타고 가는 하와이 여행 상품을 내놓았다. 탑승자는 추첨을 통해 뽑았는데, 총 520석 모집에 탑승 희망자가 정원의 110배에 달할 만큼 큰 인기를 끌었다.

표시된 목적지는 하와이 호놀룰루 공항이지만 사실은 일본 나리타공항을 오후 2시경 출발해 약 90분간 상공을 비행하다가 오후 4시경 같은 공항에 착륙하는 상품이다. 지난달 22일에도 같은 여행 상품을 판매했는데 ‘대박’이 나면서 두 번째로 진행되는 것이다.

이번 일정을 위해 ANA는 기체에 하와이의 하늘과 바다 등을 재현한 특별 도장을 했다. 총ANA 승무원들은 여행 분위기를 내기 위해 하와이안 셔츠를 입고, 하와이 느낌이 가득한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가격은 이코노미 클래스가 1만4000엔(약 15만원), 비즈니스 3만엔(약 33만원), 일등석이 5만엔(약 55만원)으로 책정됐다.


기내식 /픽사베이 제공


일부 항공사는 비행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을 위해 기내식을 판매 중이다. 영국의 가디언지에 따르면 가루다 인도네시아항공의 기내식을 만드는 에어로푸드(Aerofood ACS)는 기내식을 테이크아웃 메뉴로 판매하고 있으며, 홍콩의 캐세이퍼시픽항공 역시 공항 직원을 대상으로 기내식을 팔고 있다. 아메리칸항공의 거래처인 GNS Nuts는 3만 파운드(약 1만3600㎏) 분량의 믹스넛이 남아돌아서 온라인을 통해 거의 원가에 처분하고 있다.


콴타스항공의 비즈니스용품


기내 용품 판매도 인기다. 호주의 콴타스항공은 지난 8월 비즈니스 클래스에 제공되는 잠옷과 핸드크림, 립밤, 아몬드, 과자, 아몬드 등이 들어간 편의용품 키트를 25달러 또는 4350 콴타스포인트에 판매했다. 항공사가 코로나19 확산 전에 대량으로 주문했으나 2020년 10월 말까지 국제선 운항이 중단되면서 창고에 보관하던 물품을 팔게 된 것이다. 판매 시작 직후 5000개가 팔려 나갔고, 주문이 몰리자 항공사 측이 4500개를 추가 판매하기도 했다.

이러한 시도는 승객과 항공사 모두에게 만족감을 주고 있다. 승객은 여행하기 어려운 코로나19 시대에 색다른 경험을 했다는 이야깃거리가 생기는 동시에 여행의 갈증을 풀 수 있다.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큰 호응이 일어나는 것은 덤이다.

이를 통해 항공사는 기체 정비와 파일럿의 기량 유지, 보관비용 절약 등을 노릴 수 있다. 비행기는 오래 세워두면 대규모 정비를 받아야 하는데 ‘제자리 비행 상품’은 수입을 창출하는 동시에 정비 비용을 감소시킬 수 있다. 또한 항공안전법에 따르면 A380 기종을 운항하는 파일럿은 90일 이내 이착륙을 3회 이상 경험해야 운항자격을 유지할 수 있으므로 조종사 자격 유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기내식 판매나 기내용품 판매의 경우 재고를 처분하면서 보관비용을 줄일 수 있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한편 이러한 신상품 판매나 기내용품 판매 등의 이벤트는 당분간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항공업계의 완전한 회복은 빨라야 2024년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명상 기자(terry@bloter.net)
"올해 장마기간 상당수 유입 추정…세심한 예찰 필요"

예산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가 벼멸구 방제를 위한 예찰 활동을 하고 있다. © 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한희조 기자 =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벼멸구 발생밀도 증가에 따른 피해가 우려된다며 피해 최소화를 위한 적기방제를 당부했다.

14일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벼멸구는 중국 남부에서 해마다 5~7월 기류를 타고 국내로 이동하며, 볏대 아랫부분 수면 위 10cm 부위에서 서식하고 볏대를 흡즙해 벼를 고사시키는 해충이다.

특히 올해는 중국 광서성의 비래 해충 발생밀도가 전년보다 15배 이상 증가하고 긴 장마기간 형성된 기류를 통해 국내로 많이 유입된 것으로 분석된다.

벼멸구는 벼 밑동에 집중 서식하고 있기 때문에 정밀한 예찰이 필요하며, 방제 시 벼 밑동까지 약제를 충분히 살포해야 한다.

예산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벼멸구는 품질과 수량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만큼 전용약제를 사용하고 수확예정일을 기준으로 안전사용기준을 준수해 방제해야 한다”며 “이달 하순까지 세심한 예찰을 통해 벼멸구 발생상황을 파악해 줄 것”을 당부했다.

gmlwh1010@news1.kr

타이베이국제관광박람회 한국관 가상출국여행. [사진 한국관광공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해외여행이 제한된 상황에서 ‘가상 출국여행’이라는 이색 상품이 나왔다.

한국관광공사 타이베이지사는 제주 상공을 선회한 뒤 회항하는 ‘제주 가상출국여행 얼리버드 프로모션’ 상품을 11일 낮 12시에 출시해 4분 만에 판매를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대만 중대형 여행사 이지플라이, 항공사 타이거에어와 공동으로 제주 상공을 여행하는 항공편 체험상품이다. 오는19일 타이베이공항을 출발, 목적지인 제주공항에 착륙하지 않은 채 제주 상공을 선회한 뒤 대만으로 다시 회항한다. 대만관광객 120명이 티켓을 구매했다.

비행기 탑승 전 한복을 입은 채 사진을 찍고, 한국놀이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기내에서 펼쳐진다. 한류 드라마로 많이 알려진 치맥(치킨+맥주)이 기내식으로 나오고, 제주특별자치도, 제주관광공사와 함께하는 제주관광설명회, 퀴즈쇼 등이 이어진다.파워볼게임

이 상품에는 코로나19 극복 후 한국과 대만의 관광교류가 재개되는 시점부터 1년 이내 사용할 수 있는 방한 왕복항공권이 포함돼 있다. 2000 타이완 달러(약 8만원)를 추가하면 호텔 1박 숙박권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관광공사 타이베이지사 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518명)의 82%가 코로나19 안정 이후 해외여행을 희망했고, 1순위 방문 희망국으로 한국(71%)을 꼽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해외여행에 대한 갈증이 날로 높아만 가고 있는 가운데 항공편 체험상품을 통해 ‘출국’과 ‘기내’를 체험하는 새로운 트렌드가 확인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관광시장이 침체해 있지만 코로나19 이후를 대비한 새로운 시장을 모색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경희 기자 amator@joongang.co.kr
항공사들이 코로나19로 답답해하는 여행객을 위해 독특한 상품을 내놓고 있다. 목적지 없이 출발지로 다시 돌아오는 ‘제자리 비행’ 상품의 경우 전염병에 대한 걱정을 덜고 여행의 느낌을 오롯이 받고 을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제주 가상출국여행 모객광고 /한국관광공사 제공


대만에서 출시된 ‘제주도 가상출국여행’ 상품은 지난 11일 판매 개시 4분 만에 마감됐다. 대만관광객 120명이 참가하는 이 상품은 19일 타이베이공항을 출발해 목적지인 제주공항에 착륙하지 않은 채 제주 상공을 선회한 뒤 대만으로 다시 회항한다.

대만 여행사 이지플라이, 항공사 타이거에어가 공동으로 기획한 이번 상품은 한국행 상품답게 흥미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탑승 전 비행기 앞에서 한복 입고 사진 찍기, 한국 놀이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기내식은 한류 드라마로 주목을 받은 치킨과 맥주가 나오며 이외에도 제주관광 설명회, 퀴즈쇼 등이 이어진다.

특히 이번 상품에는 코로나19 극복 후 한국과 대만의 관광교류가 재개되는 시점부터 1년 이내에 사용할 수 있는 방한 왕복항공권이 포함돼 있다. 2000 타이완달러(한화 약 8만 원)를 추가하면 호텔 1박 숙박권도 구매할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 타이베이지사의 지난 8월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518명 중 71%가 1순위 방문 희망국으로 한국을 꼽은 것으로 알려졌다.


/ANA홈페이지


해외여행에 대한 갈증이 커지는 상황에서 출시되는 이러한 신개념 여행 상품은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일본에서는 ANA(전일본공수)가 오는 20일 초대형여객기 A380기를 타고 가는 하와이 여행 상품을 내놓았다. 탑승자는 추첨을 통해 뽑았는데, 총 520석 모집에 탑승 희망자가 정원의 110배에 달할 만큼 큰 인기를 끌었다.

표시된 목적지는 하와이 호놀룰루 공항이지만 사실은 일본 나리타공항을 오후 2시경 출발해 약 90분간 상공을 비행하다가 오후 4시경 같은 공항에 착륙하는 상품이다. 지난달 22일에도 같은 여행 상품을 판매했는데 ‘대박’이 나면서 두 번째로 진행되는 것이다.

이번 일정을 위해 ANA는 기체에 하와이의 하늘과 바다 등을 재현한 특별 도장을 했다. 총ANA 승무원들은 여행 분위기를 내기 위해 하와이안 셔츠를 입고, 하와이 느낌이 가득한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가격은 이코노미 클래스가 1만4000엔(약 15만원), 비즈니스 3만엔(약 33만원), 일등석이 5만엔(약 55만원)으로 책정됐다.


기내식 /픽사베이 제공


일부 항공사는 비행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을 위해 기내식을 판매 중이다. 영국의 가디언지에 따르면 가루다 인도네시아항공의 기내식을 만드는 에어로푸드(Aerofood ACS)는 기내식을 테이크아웃 메뉴로 판매하고 있으며, 홍콩의 캐세이퍼시픽항공 역시 공항 직원을 대상으로 기내식을 팔고 있다. 아메리칸항공의 거래처인 GNS Nuts는 3만 파운드(약 1만3600㎏) 분량의 믹스넛이 남아돌아서 온라인을 통해 거의 원가에 처분하고 있다.


콴타스항공의 비즈니스용품


기내 용품 판매도 인기다. 호주의 콴타스항공은 지난 8월 비즈니스 클래스에 제공되는 잠옷과 핸드크림, 립밤, 아몬드, 과자, 아몬드 등이 들어간 편의용품 키트를 25달러 또는 4350 콴타스포인트에 판매했다. 항공사가 코로나19 확산 전에 대량으로 주문했으나 2020년 10월 말까지 국제선 운항이 중단되면서 창고에 보관하던 물품을 팔게 된 것이다. 판매 시작 직후 5000개가 팔려 나갔고, 주문이 몰리자 항공사 측이 4500개를 추가 판매하기도 했다.

이러한 시도는 승객과 항공사 모두에게 만족감을 주고 있다. 승객은 여행하기 어려운 코로나19 시대에 색다른 경험을 했다는 이야깃거리가 생기는 동시에 여행의 갈증을 풀 수 있다.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큰 호응이 일어나는 것은 덤이다.

이를 통해 항공사는 기체 정비와 파일럿의 기량 유지, 보관비용 절약 등을 노릴 수 있다. 비행기는 오래 세워두면 대규모 정비를 받아야 하는데 ‘제자리 비행 상품’은 수입을 창출하는 동시에 정비 비용을 감소시킬 수 있다. 또한 항공안전법에 따르면 A380 기종을 운항하는 파일럿은 90일 이내 이착륙을 3회 이상 경험해야 운항자격을 유지할 수 있으므로 조종사 자격 유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기내식 판매나 기내용품 판매의 경우 재고를 처분하면서 보관비용을 줄일 수 있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한편 이러한 신상품 판매나 기내용품 판매 등의 이벤트는 당분간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항공업계의 완전한 회복은 빨라야 2024년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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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상 기자(terry@blo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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