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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에이수 작성일21-01-11 18:07 조회4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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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 종결’ 합의 안 지켜 근로자지위 확인소송 재개… 사건 책임자, 지노위에 부당해고 구제 신청동행복권파워볼


[미디어오늘 손가영 기자]

CJB청주방송에서 부당해고된 뒤 숨진 고 이재학 PD의 유족이 그의 근로자지위 확인소송 항소심을 원래대로 진행한다. 법원의 강제조정으로 마무리한다는 합의를 청주방송이 지키지 않으면서다. 대주주 이두영 두진건설 회장을 포함한 청주방송 이사진은 지난 5개월 넘게 합의 이행을 거부해왔다.

이 PD 유족 이대로씨는 11일 통화에서 "지난해 12월24일 청주방송에 유족의 최종 입장문을 보냈다. 12월29일까지 지난 7월 합의한 조정 문구대로 조정 결정을 받는다는 의견서를 법원에 내지 않으면 30일부터 항소심을 진행한다고 밝혔다"며 "청주방송은 이후 어떤 답도 주지 않았다. 형(이 PD)의 뜻에 따라 항소심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항소심은 이 PD가 생전 제기했던 근로자지위 확인 소송이다. 그는 2004년부터 만 13년을 청주방송에서 AD 및 PD로 일했다. 회사의 지휘·감독을 받으면서 십수 년 일했고 PD를 맡은 2011년부터는 최소 2개 이상 프로그램 제작에 동시 참여하면서 잡다한 행정 업무도 맡는 등 업무적으로 더 종속됐다. 2018년 4월 프리랜서 처우 개선을 요구하자마자 해고돼 5개월 후 청주지법에 소송을 냈다. 지난해 2월 이 PD가 숨지면서 유족이 소송을 수계했다.


▲2020년10월5일 CJB청주방송 고 이재학 피디 대책위원회가 4자 대표 합의를 훼손하는 이두영 이사회 의장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청주방송 앞에서 열었다. 사진=대책위 제공.


유족은 최종 입장문에 분노감을 드러냈다. 청주방송 측이 지난해 12월 협의가 진행되는 동안 '유족 등은 향후 이 사건과 관련해 어떤 문제 제기나 언급을 하지 않는다'는 약속을 요구했다. 청주방송 이사회 요구였다. 청주방송은 지난 7월 이미 언론노조·유족·시민사회대책위 대표와 이 PD 명예회복을 둘러싼 각종 이행 사항을 합의했다. 그런데 청주방송이 이를 번복했고 4개월 넘게 시간을 끌었다.

청주방송 이사들은 이 과정에서 조정 문구 중 '부당해고'나 '회사의 사망 책임 통감' 표현 삭제도 요구했다. 또 언론 보도 등으로 합의 내용이 공개됐고 경영진도 관련 내용을 보고했음에도 최근까지 '합의 내용을 알지 못했다'고 모르쇠로 일관하기도 했다. 지난해 12월 말 협의 자리에서도 이런 말이 나왔다. 일련의 상황을 지켜본 유족은 청주방송 측이 일체 추가 언급을 하지 말라고 되레 요구해오자 분노를 터뜨렸다.

유족 이씨는 "7월 합의문엔 강제조정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청주방송은 유족이 항소심 판결을 받는데 협조한다는 내용이 있다. 이에 따라 항소심을 진행한다"며 "이사회는 유족, 대책위, 제3자들이 형의 일을 입 밖에도 꺼내지 말라는 등의 구체적인 수준으로 요구했고 이를 어길 시 금전적 보상을 해야 한다는 등 상식적으로 반성했다면 할 수 없는 요구를 했다"고 밝혔다.

이사회 의장인 이두영 회장은 11일 "당시 이사회가 내용을 알지 못한 것도 맞고, 내용에 문제가 있는데 그냥 넘길 수 없으니 협의를 계속한 것"이라며 "(12월 동안) 오정훈 언론노조 위원장과 문성현 경사노위 위원장이 직접 이사회와 추가 협의를 했다. 이사회는 유족이 요구하는 조정문구를 그대로 수용하기로 했다. 추가로 요구한 건 어떤 비슷한 사안에서도 (회사 측이) 요구하고, 요구할 수 있는 수준의 내용"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 PD 사망 책임자 징계는 계속 진행 중이다. 진상조사 결과 부당해고 및 소송 방해 책임자로 규명돼 지난해 10월 징계 해고된 하아무개 전 기획제작국장은 충북지방노동위원회에 부당해고 구제신청을 넣었다. 충북지노위는 하 전 국장과 청주방송에 화해를 권고했으나 결렬됐다. 지노위 판정은 오는 12일 나온다.

청주방송 관계자는 "합의 사항은 계속 이행 중이다. 비정규직 정규직화 관련해 용역회사 소속이었던 경비·미화 직원 경우 촉탁직으로 직접 고용했고, 올해 정규직으로 고용키로 한 비정규직 3명에 대해서도 직접 고용을 이행했다"며 "강제조정 관련한 협의가 순탄치 않지만 (관계자들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동행복권파워볼

이 관계자는 "이사회가 합의 정신을 거부한다는 평가는 오해"라며 "강제조정의 경우 합의 후 유족과 회사 양측이 재조정할 수 있다고 여겼으나 아니었고, 이사회 의결을 거치면서 이사회가 법률적으로 받아들일 수 없는 부분이 있다고 해 논의를 거듭해왔다"고 설명했다.

손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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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 제공

최근 비만인구의 급증으로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환자가 덩달아 급증하면서 치료제 개발이 절실해진 가운데 국내 연구진이 비알코올성 지방간염의 진행 기전을 처음으로 규명해 치료제 개발의 가능성을 열었다.

서울아산병원 내분비내과 고은희·이기업 교수팀은 비알코올성 지방간염이 있는 쥐의 간세포에서 ‘스핑고미엘린 합성효소(SMS1·sphingomyelin synthase 1)’의 발현이 증가했으며, 이로 인해 간 조직에 염증과 섬유화가 나타난 사실을 확인했다고 11일 밝혔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염은 알코올 섭취와 관계없이 고지방 위주의 식사와 운동부족 등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간에 지방이 쌓이고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환자 5명 중 1명은 간이 딱딱해지는 간경화(섬유화)나 간암을 앓게 되는데 B형과 C형 간염과 달리 마땅한 치료제가 없어 간이식만이 유일한 해결책으로 제시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서울아산병원 연구진은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진행 기전을 첫 규명했다.

고 교수팀이 동물실험을 통해 밝힌 스핑고미엘린 합성효소 역할은 사람 대상의 임상시험에서도 재확인됐다. 공동연구팀인 스페인 바르셀로나 국립연구소가 비알코올성 지방간염에서 간암으로 발전해 간이식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간 조직을 분석한 결과 모든 환자에게서 스핑고미엘린 합성효소 발현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핑고미엘린 합성효소는 생체막을 구성하며 필수 지방산을 공급하는 지질이다. 고 교수팀은 스핑고미엘린 합성효소에 의해 만들어진 디아실글리세롤이 세포 죽음을 촉진하는 피케이시델타(PKC-δ) 물질과 염증조절에 관여하는 NLRC4 인플라마좀 유전자를 순차적으로 활성화한다는 사실을 쥐 실험을 통해 확인했다.

이에 따라 간세포에서 강한 염증성 반응에 의한 세포사멸(피이롭토시스)이 증가하고, 간세포 밖으로 유출된 위험신호에 의해 염증 및 섬유화 반응을 유도하는 NLRP3 인플라마좀 유전자가 활성화되는 사실도 최종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염은 비만인구가 많은 미국을 비롯한 서구 국가에서 간경화와 간암의 주요 원인질환으로 보고되고 있다. 환자의 약 20%가 간경화를 앓고 간부전과 간암에 의해 사망한다. 단순 지방간에 비해 간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이 5.7배 높고, 간경화를 동반하면 사망 위험이 10배 높다는 연구결과도 나와 있다.

B형과 C형 간염에 의한 간경화증의 경우 항바이러스제가 존재해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특히 C형 간염의 경우 이를 처음 발견해 치료제 개발을 이끈 의학자들에게 노벨생리의학상이 수여될 만큼 의학계를 비롯해 사회적인 관심이 높다.

반면 비알코올성 지방간염의 경우 간 조직 내 지방 축적을 감소시키거나 염증반응을 억제시키는 약물만 일부 나와 있으며, 간경화로 악화됐을 때는 간이식 외에 뚜렷한 치료법이 없다. 환자의 생존율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비알코올성 지방간염의 진행을 막을 치료제 개발이 절실한 상황이다.

고은희 서울아산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환자의 장기 예후를 결정하는 요인은 섬유화 진행이다. 이번 연구에서 비알코올성 지방간염의 진행 기전이 밝혀짐에 따라, 앞으로 간경화로의 이행을 효과적으로 억제할 치료제 개발이 활발히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영국 위장병학회가 발간하는 소화기분야 최고 권위지인 거트(Gut) 온라인판에 최근 게재됐다.

[장윤서 기자 panda@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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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후유증 기록한 책 펴내

'삶이 있는 한 희망은 있다' 출간
부산 47번째 확진자 박 교수
감염자들의 힘겨움 관심 촉구

"코로나가 가르쳐 준 것은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한 감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완치자에 대한 차별과 혐오가 너무 심합니다. 감염된 적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따가운 눈총을 받습니다. 감염 후 무증상으로 넘어갔다가 완치 판정 뒤 후유증에 시달려도 이를 공개하기 어려운 게 현실이죠.”

부산의 47번째 코로나19 확진자인 박현 부산대 교수(사진)의 말이다. 박 교수는 지난해 2월 25일 확진돼 입원 치료 끝에 3월 5일 완치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지금까지 두통, 기관지 이상, 가슴 통증, 만성피로 등 극심한 후유증과 싸우고 있다. SNS에 ‘부산47’을 운영하며 코로나19 후유증 정보를 공유 중이다. 확진부터 치료와 완치 판정, 후유증을 앓고 있는 현재까지를 담은 책 《삶이 있는 한 희망은 있다》를 최근 출간한 그를 이메일 인터뷰로 만났다.

박 교수는 ‘확진자’ ‘완치자’란 표현이 잘못됐다고 비판했다. 체내 코로나바이러스의 유무에만 집착하고, 코로나19 감염자들이 겪는 힘겨운 현실을 외면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미국과 영국 유럽 등의 질병관리본부는 코로나19에 대한 각종 과학적인 정보를 대중과 공유하고 있다”며 “국내에선 누가 어디서 누구를 감염시켰는지, 하루 신규 확진자가 몇 명인지 등의 자극적인 정보만 제공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코로나19의 무증상 환자는 극소수라는 세간의 인식도 잘못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내 경우 처음엔 마른기침이 두 번 정도 나왔다가 물을 마시니 좋아졌다”며 “사흘 만에 갑자기 호흡 곤란이 와서 병원에 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자 중 약 80%가 무증상 또는 미미한 증상만 겪다가 자연 치유된다고 해요. 미국에선 자연 치유된 회복자 중 35%가 후유증을 겪는다고 보고됐습니다. 이런 사실을 국가가 적극 알려야 하는데 그 노력이 좀 부족한 것 같습니다.”

박 교수는 ‘완벽한 K방역에 흠집을 내기 위해 후유증을 지어냈다’는 비난을 받기도 했다. 그는 “한국이 왜 이렇게 상식이 통하지 않는 나라가 되어버렸나 하는 상실감 때문에 심적 고통이 컸다”고 털어놨다. “이메일과 SNS 등으로 사방에서 공격을 받았습니다. ‘다른 나라 시스템이 잘돼 있으면 그곳으로 가라’ ‘글 쓸 정도면 아직 살 만한 건데 꾀병 부린다’ 등의 비아냥도 들었어요.”

코로나19 유행이 끝난 뒤 뭘 하고 싶냐는 질문에 그는 이렇게 답했다. “현재 내가 할 수 있는 것만 생각하며 행복을 누리고 싶어요. 코로나19가 제게 가르쳐 준 것은 잃어버린 것에 대한 미련이 아니라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한 감사입니다. 제 기록이 더 많은 환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길 희망합니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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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임영웅이 무대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임영웅 유튜브 채널에는 지난 10일 "'사랑의 콜센타' 비하인드"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번 영상에는 임영웅이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녹화 현장으로 향하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이번 녹화는 임영웅이 2주 간의 자가격리를 마치고 처음으로 노래를 부르는 무대 스케줄이었다.

녹화장으로 향하는 차 안에서 임영웅은 큰 소리로 열창하며 목을 풀었다. 임영웅은 뛰어난 가창력과 깊은 감성을 뽐내며 노래 불렀다. 임영웅의 연습은 끝날 줄 모르고 계속 됐다.

한참 노래부르던 임영웅은 "노래가 너무 안되는데?"라며 걱정스러워했다. 이어 "아까 노래가 너무 안돼서 미쳐버리는 줄"이라면서 자가격리 기간 동안 노래 연습을 하지 못해 답답했던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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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실에서는 영탁, 정동원과 함께 안무를 맞췄다. 화려한 웨이브 실력을 과시하며 흥을 끌어올리는 임영웅의 텐션에 대기실 분위기는 뜨겁게 끌어올렸다.

이후 무대에 오른 임영웅은 걱정했던 것과 다르게 가슴 절절한 목소리로 완벽하게 무대를 꾸며 감탄을 자아냈다. 자가격리 기간 동안 노래에 대한 갈증이 컸던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최선을 다해 리허설에 임하며 자신의 역량을 과시했다.

모든 리허설을 마친 후에도 임영웅은 "이제 더 리허설 없나요?"라고 질문하며 열정을 엿보였다. 팬들은 무사히 자가격리를 마치고 다시 돌아와 무대에 오른 임영웅을 향한 응원과 격려를 쏟아냈다. 네임드파워볼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임영웅 유튜브 영상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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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ing of Age Day in Japan amid coronavirus pandemic

epaselect epa08930891 Young Japanese women dressed in colorful kimonos take selfies before a ceremony marking the Coming of Age Day at Yokohama Arena in Yokohama, Kanagawa prefecture, Japan, 11 January 2021. Coming of Age Day celebrates all those who reached 20 years of age, which is considered adulthood in Japan. After Japanese Prime Minister Yoshihide Suga declared a state of emergency due the pandemic in Tokyo and its three surrounding prefectures (Kanagawa, Saitama and Chiba) on 07 January, many ceremonies have been cancelled. EPA/JIJI PRESS JAPAN OUT EDITORIAL USE ONLY/ NO ARCHIV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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