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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에이수 작성일20-10-12 15:36 조회1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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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구단과 베테랑 이택근(40) 사이 갈등의 골이 깊다.

키움 내부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이택근은 시즌 중 구단에 내용증명을 보냈다. 내용증명은 발송인이 수취인에게 어떤 내용의 문서를 언제 발송했다는 걸 우체국이 증명해주는 제도로 그 자체에 법적 효력이 있는 건 아니다. 다만 법률적인 의사표시가 있다는 거로 해석할 수 있고 향후 소송에서 증거로 활용될 수 있다. 선수가 구단에 내용증명을 보냈다는 것 자체가 이례적인 일이다.

올 시즌 개막전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이택근은 6월 13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부진(20경기 타율 0.193)에 부상이 겹쳤다. 이후 2군 경기를 단 한 경기도 뛰지 않고 재활 치료 중인데 이 시기 구단에 내용증명을 보냈다. 이택근이 보낸 내용증명에는 자신에 대한 구단 대처를 비롯해 해명을 요구하는 몇 가지 항목이 적시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키움은 내용증명을 받은 뒤 구단 입장을 정리해 답장을 보냈지만, 선수 측의 구체적인 응답이 없는 상태다.

한 야구 관계자는 "이택근이 시즌 중 구단에 코치 자리를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으면서 관계가 틀어졌다는 얘기가 있다. 구단 내부적으로 이유를 불문하고 내용증명을 보낸 것에 대해 의아스러워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택근은 현재 따로 몸을 만들고 있다. 표면적인 이유는 '치료'지만 갈등이 봉합되지 않으면서 키움 선수단에서 분리돼 있다. 언제 팀에 합류해 경기를 뛸 수 있을지 미지수다.

2003년 KBO리그에 데뷔한 이택근은 키움 구단의 최고참이다. 통산 1651경기를 뛴 베테랑이다. 후배 문우람 폭행 사건으로 물의를 일으켜 2018년 12월 KBO로부터 36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징계를 소화하느라 지난 시즌 1군 경기를 아예 뛰지 못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무려 90% 삭감된 연봉 5000만원(연봉 5억원)에 재계약하며 현역 연장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지만 구단과 갈등이 수면 위로 떠올라 거취에 물음표가 찍혔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제임스, 개인 통산 네 번째 우승 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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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LA 레이커스가 10년 만에 미국프로농구(NBA)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차지하며 최다 우승 타이기록(17회)을 수립했다.

LA 레이커스는 1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어드밴트헬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20 NBA 챔피언결정전(7전 4승제) 6차전 마이애미 히트와 경기에서 106-93으로 이겼다.

4승 2패로 시리즈를 마친 LA 레이커스는 2009-2010시즌 이후 10년 만에 챔피언결정전 정상에 복귀했다.

이번 우승으로 LA 레이커스는 통산 17번째 NBA 챔피언십을 획득, 보스턴 셀틱스와 최다 우승 부문 공동 1위가 됐다.

또 올해 1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상공에서 헬리콥터 사고로 세상을 떠난 'LA 레이커스의 전설' 코비 브라이언트에게도 우승컵을 안길 수 있게 됐다.

LA 레이커스는 3승 1패로 앞서 있던 이틀 전 5차전에서 시리즈를 마감하기 위해 '블랙맘바 유니폼'을 착용하고 전력을 기울였으나 3점 차로 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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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6차전에서 끝내지 못하면 '벼랑 끝' 7차전으로 내몰릴 수 있다는 위기감 때문인지 LA 레이커스는 초반부터 마이애미를 강하게 몰아세웠다.

마이애미 역시 부상 때문에 1차전 이후 결장해온 주전 가드 고란 드라기치를 투입하며 전력을 다해 맞섰으나 2쿼터 후반부터 20점 이상으로 벌어진 점수 차를 따라붙기에는 역부족이었다.

2쿼터 중반까지 10점 정도 차이로 앞서가던 LA 레이커스는 46-32에서 켄타비우스 칼드웰-포프의 3점 플레이와 앤서니 데이비스의 자유투 2개로 연속 5득점 하며 순식간에 19점 차를 만들었다.

마이애미가 지미 버틀러의 레이업으로 2점을 만회했으나 LA 레이커스는 데이비스의 덩크슛과 칼드웰-포프와 알렉스 카루소의 연속 득점 등을 묶어 58-34, 20점 차 이상으로 달아났다.

이어서는 칼드웰-포프가 연속 3점포를 터뜨리며 64-34, 30점 차를 만들어 사실상 전반에 승부를 갈랐다.

후반은 LA 레이커스의 일방적인 경기 내용으로 진행됐고, 4쿼터 막판에는 양 팀이 주전 선수들을 벤치로 불러들이는 싱거운 승부가 됐다.

LA 레이커스는 르브론 제임스가 28점, 14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을 달성했고, 데이비스는 19점에 15리바운드로 제 몫을 했다.

LA 레이커스는 2013-2014시즌부터 2017-2018시즌까지 5년 연속 플레이오프에 나가지 못하는 암흑기를 겪었고, 2018-2019시즌을 앞두고 제임스를 영입했으나 또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는 데이비스까지 데려와 최강 전력을 구축, 일찌감치 우승 후보로 지목됐고 결국 챔피언결정전을 제패하며 '명문 구단'의 자존심을 되찾았다.

제임스는 마이애미에서 뛰던 2012년과 2013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서 활약하던 2016년에 이어 3개 팀을 거치며 개인 통산 네 번째 우승 반지를 수집했다.

이번 시즌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3월부터 7월까지 중단됐고, 이후 재개돼 예전보다 약 4개월 정도 늦은 10월에 챔피언결정전이 끝났다.

재개 이후 일정은 무관중으로 진행됐으며 각 팀의 홈 경기장이 아닌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디즈니 월드 내 ESPN 와이드 월드 스포츠 콤플렉스의 3개 코트에서 모든 경기를 소화했다.

◇ 12일 전적

▲ 챔피언결정전 6차전

LA 레이커스(4승 2패) 106(28-20 36-16 23-22 19-35)93 마이애미 히트(2승 4패)

emailid@yna.co.kr

RM20e는 차체 중앙에 전기 파워트레인을 얹고 뒷바퀴로 동력을 보내는 MR 구조를 사용해 역동적인 비율을 갖췄다. 출처 | 현대차

[스포츠서울 이상훈 기자] 연이은 코나 일렉트릭 화재로 현대차의 전기차 기술력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자 현대차가 이를 불식시키려는 듯 고성능 전기차를 공개했다. 2012년부터 현대차가 고성능 기술 개발을 목표로 진행해 온 프로젝트 RM(Racing Midship)의 5번째 콘셉트카인 RM20e다.

RM20e는 친환경차가 주축이 될 미래에도 운전의 즐거움을 제공하는 고성능차를 선보이겠다는 현대차의 의지가 집약된 모델로 현대차가 모터스포츠 무대에서 쌓은 기술력에 고성능 전동화 기술을 접목한 차량이다. 여기에 일상과 레이싱 트랙 어디서든 짜릿한 운전의 경험을 선사하는 ‘N’ 브랜드의 철학을 재해석하는 과정을 거쳐 RM20e가 태어났다. RM20e의 역동적인 디자인은 2019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된 벨로스터 N ETCR에서 영감을 받았다. 참고로 벨로스터 N ETCR은 내년 첫 개최를 앞둔 전기 투어링카 레이스(ETCR)에 참가할 목적으로 개발된 고성능 전기 경주차다.

RM20e는 이전 프로젝트 RM 콘셉트카인 RM19의 차체를 사용해 벨로스터 N보다 길고 널찍한 비율을 갖췄다. 차체 가운데에 파워트레인을 얹고 뒷바퀴를 굴리는 MR(Midship Rear Drive, 중앙 배치 파워트레인과 후륜구동) 구조를 채택한 덕분이다. 땅바닥에서 차체까지의 최저 지상고는 80㎜에 불과하고 차체 높이 또한 1354㎜로 벨로스터 N보다 40㎜가량 낮아 한결 날렵한 형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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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M20e는 800V 고전압 시스템을 적용해 성능과 효율을 모두 높였다. 출처 | 현대차
무엇보다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810마력의 최고출력, 97.9㎏f·m의 최대토크를 품은 RM20e의 폭발적인 성능이다. 이러한 성능의 원천은 운전석 뒤에 배치한 4개의 전기모터(1개당 148㎾, 240Nm)와 60㎾h 용량의 배터리에 있다. RM20e는 그동안 내연기관(2.0ℓ 터보 엔진)을 사용했던 이전의 RM 콘셉트카들과 달리 전기 파워트레인을 품고 단 1g의 배출가스도 내뿜지 않으며 질주할 수 있다. 게다가 RM20e의 가속 성능은 정지 상태에서 100㎞/h까지 3초 이내, 200㎞/h까지 9.88초 만에 도달할 수 있는 수준이다.

RM20e는 프로젝트 RM 최초로 전기 파워트레인을 사용하며 RM시리즈와 N 브랜드의 가능성을 친환경 영역으로 확장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고성능 전기 파워트레인을 활용하며 이전보다 출력을 2배 이상 끌어 올리고 실제 양산 전기차에 적용할 800V 고전압 시스템을 검증함으로써 향후 선보일 고성능 N 전기차의 실현 가능성을 높인 것이다. 이를 뒷받침하는 근거는 현대차가 RM 프로토타입 모델을 실제 테스트에 투입하고 있다는 점이다.

플래그십의 개발은 무척 중요하다. 높은 스펙과 가격으로 인해 주력 판매 차종이 되기 어렵지만 플래그십 차량을 개발하며 얻은 기술과 노하우는 하위 모델에 차츰 적용된다. RM20e의 놀라운 성능은 수 년 후 현대차가 출시할 고성능 양산형 전기차의 기초가 된다. 당장 내년 4월이면 현대차그룹의 첫 순수 전기차 플랫폼 ‘e-GMP’를 적용한 SUV ‘아이오닉 5’가 출시된다. RM20e의 기술력이 일부 적용될 아이오닉 5가 기대를 모으는 이유다.
part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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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영아 인턴기자] 카디비와 오프셋의 재결합설이 불거지고 있다.

11일(현지시간) 피플, 빌보드 등 미국 매체에 따르면, 래퍼 카디비가 자신의 생일파티에서 이혼 소송 중인 남편 오프셋과 공개적으로 다정한 분위기를 보였다.

카디비는 생일을 맞아 지인들과 함께 라스베이거스에서 생일 파티를 가졌다. 그들 중에는 지난달 이혼소송을 제기한 남편 오프셋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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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생일파티에 초대된 지인이 게시한 소셜미디어 글에는 시트에 딸 이름이 새겨진 차를 선물 받는 카디비의 모습이 담겨 있다. 그 옆에는 오프셋이 서있다. 또 다른 게시글에는 트월킹 춤을 추는 카디비와 함께 있는 오프셋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에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에 재결합을 하는 게 아니냐는 이야기가 불거지고 있다.

카디비와 오프셋은 지난 2017년 결혼, 2018년 8월에 딸을 낳았다. 같은 해 12월에도 이혼 얘기가 불거졌지만 2019년 1월 화해했고 지난 9월 카디비가 이혼 소송을 제기해 다시금 결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연합뉴스, Achonti Shanise 인스타그램
[스포츠경향]

류중일 LG 감독. 연합뉴스

류중일 LG 감독(57)은 팀의 젊은 투수들을 이야기할 때마다 꼭 하는 말이 있다.

“내가 그 친구들에게 큰 걸 바라겠나. 자기 공만 던져줘도 좋다.”

류 감독이 엄청난 성적을 바란 것도 아닌데도 LG의 젊은 투수들은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지난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의 더블헤더에서는 이민호(19), 김윤식(20) 등 두 명의 투수가 류 감독에게 두 차례의 웃음을 안겼다. 1차전에서 선발로 등판했던 이민호는 6이닝 무실점을 기록해 5-0 승리를 이끌었다. 2차전에 마운드를 이어받은 김윤식도 5이닝 3실점으로 제 몫을 해 9-5 승리의 발판을 놓았다.

휘문고를 졸업한 뒤 2020년 1차 지명으로 LG 유니폼을 입은 이민호는 이날 호투를 포함해 17경기에서 4승3패 평균자책 3.87로 활약하고 있다. 같은 해 신인지명에서 2차 1라운드 3순위로 LG의 지명을 받은 김윤식은 21경기에서 2승4패1홀드 평균자책 6.22의 성적을 내는 중이다.

두 투수 덕분에 하루에 2승을 한꺼번에 올린 류 감독은 다음날 “젊은 친구들이 나와서 잘 막아주고 있으니까 너무 좋다”며 이들과의 대화를 살짝 공개했다.

류 감독은 “경기 후 선수들과 식당을 가서 밥을 먹는데 윤식이랑 민호가 나란히 앉아서 밥 먹고 있더라. 고기를 다 먹었는지 마지막에 냉면을 시켜먹더라. 그 모습을 보고 ‘이거 먹고 힘 쓰겠나’라면서 잠깐 고마움을 표시했다. ‘잘 하고 있다’라고 덕담 좀 해주고 나왔다”고 했다.

스스로에게 만족하지 않는 자세도 류 감독의 마음을 흐뭇하게 했다.

류 감독은 이민호가 마운드에서 내려온 뒤 포수 유강남을 불러 “무엇이 좋았느냐”라고 물었다. 유강남은 “제구가 좋았다. 몰리는 볼이 없다”고 답했다.

이민호의 답도 궁금했던 류 감독은 같은 질문을 본인에게 던졌다. 그러자 이민호에게서 “아닌데요”라는 대답이 나왔다. 이 대답조차 류 감독의 마음에 쏙 들었다. 그는 “선수란 늘 만족이란 게 없지 않나. 민호가 ‘어떠한 부분이 좋아서 제구가 좋았습니다’라고 대답하는 것보다 부족하다는 식으로 이야기해서 지도자로서 기분이 좋다. 만족을 하면 안 된다”고 했다.

이들의 공을 받아주는 포수의 역할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류 감독은 김윤식과 호흡을 맞췄던 베테랑 포수 이성우의 말을 떠올렸다. 류 감독은 “윤식이에게 선발로 던질 때 ‘마음껏 자기 공 던져라’고 이야기했다더라”며 “그런 멘트를 봤을 때 역시 훌륭한 선배라고 생각했다. 성우의 말처럼 프로에 왔으면 마운드에서 즐기고 자기 볼 던져서 잘 맞든 얻어맞든 후회없이 던지고 내려왔으면 하는 바람밖에 없다”고 미소지었다.동행복권파워볼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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