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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에이수 작성일20-10-14 16:14 조회1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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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5-2로 눌러 ALCS 3승 무패…다저스는 NLCS 2차전도 '무릎'

연합뉴스
2-1로 전세를 뒤집는 탬파베이 웬들의 좌전 적시타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미국프로야구(MLB) 탬파베이 레이스가 12년 만의 월드시리즈(WS) 진출에 1승을 남겼다.

탬파베이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7전 4승제) 3차전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5-2로 꺾었다.

ALCS 3전 전승을 내달린 탬파베이는 1승을 보태면 2008년 이래 12년 만에 아메리칸리그 정상을 차지하고 월드시리즈에 출전한다.

한국인 빅리거 타자로는 최초로 리그 챔피언십시리즈 무대를 밟은 최지만(29·탬파베이)은 이날은 벤치를 지켰다.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 4승제) 2차전에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강력한 우승 후보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 8-7로 진땀승을 거두고 시리즈 전적 2승 무패로 앞서갔다.

갑작스럽게 등 경련을 호소한 대들보 클레이턴 커쇼 대신 토니 곤솔린을 급하게 선발 투수로 내세운 다저스는 타선 침묵으로 고전하다가 3-8로 패색이 짙던 9회말 4점을 뽑았지만, 경기를 뒤집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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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투베의 결정적인 송구 실책…공 못 잡은 코레아
[AP=연합뉴스]



◇ ALCS 3차전 = 탬파베이 레이스 5-2 휴스턴 애스트로스

휴스턴 2루수 호세 알투베의 결정적인 실책 하나가 끔찍한 나비 효과를 불러왔다.

알투베는 1회 선제 좌월 솔로 홈런으로 기세를 올렸지만, 1-0으로 앞선 6회초 수비 때 송구 실책으로 팀을 위기로 몰았다.

알투베는 무사 1루에서 브랜든 로의 타구를 잡은 뒤 병살을 노려 2루에 공을 던졌다. 그러나 송구는 유격수 카를로스 코레아가 잡기 어려운 바운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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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적인 송구 실책 후 고개를 숙인 알투베
[USA 투데이/로이터=연합뉴스]



알투베는 전날에도 이닝을 끝낼 상황에서 1루 악송구로 3실점의 빌미를 줬다.

상대의 허점을 놓치지 않는 탬파베이는 얀디 디아스의 중전 안타로 베이스를 채운 뒤 조이 웬들의 좌전 적시타 한 방으로 2-1로 전세를 뒤집었다.

마누엘 마르고트의 보내기 번트로 1사 2, 3루 추가 득점 기회를 이어갔고, 연속으로 나온 몸에 맞는 공으로 점수를 3-1로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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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렌프로의 2타점 2루타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계속된 1사 만루에서 대타 헌터 렌프로가 지난해까지 한국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에서 뛴 왼손 브룩스 레일리를 상대로 우선상 안쪽에 떨어지는 2타점 2루타를 날려 팀에 5점째를 안겼다.

휴스턴은 마이클 브랜틀리의 홈런으로 1점을 따라갔지만, 8회 1사 만루, 9회 1사 1, 2루 기회를 거푸 놓쳐 벼랑 끝에 몰렸다.

'선수들의 감독'으로 존경 받는 더스티 베이커 휴스턴 감독은 큰 경기에 약한 징크스에 또 무너질 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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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프리먼의 선제 2점 홈런 장면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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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LCS 2차전 =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8-7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32년 만에 월드시리즈 패권 탈환에 나선 다저스도 위기에 직면했다.

1차전에서 9회에만 넉 점을 헌납해 1-5로 패한 다저스는 이날도 '빅 이닝'(한 이닝에 4득점 이상)에 무너졌다.

다저스가 3회말 볼넷 2개와 안타로 엮은 2사 만루 찬스를 날리자 애틀랜타가 0의 균형을 깼다.

애틀랜타는 4회초 무사 1루에서 터진 프레디 프리먼의 우월 투런 홈런으로 2-0으로 앞서갔다. 프리먼은 곤솔린의 스플릿 핑거드 패스트볼을 퍼 올려 펜스 바깥으로 타구를 날렸다.

승기를 잡은 애틀랜타는 5회초 크리스티안 파체의 1타점 2루타, 프리먼의 중전 적시타, 밀어내기 볼넷과 희생플라이를 묶어 4점을 보태며 6-0으로 달아났다.

7회에는 2사 1, 2루에서 댄스비 스완슨이 7-0으로 벌리는 인정 2루타를 터뜨려 승리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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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격하는 3점 홈런 친 다저스 시거
[AP=연합뉴스]



기막힌 반전이 9회말에 일어날 뻔했다.

7회말 코리 시거의 좌중간 석 점 홈런으로 추격한 다저스는 9회말에 맥스 먼시의 2점 홈런과 애틀랜타의 실책, 코디 벨린저의 3루타 등을 묶어 7-8로 애틀랜타의 턱밑을 조였다.

그러나 2사 3루의 동점 찬스에서 A.J 폴록이 3루수 땅볼로 물러나면서 그대로 경기는 끝났다.

프리먼이 4타수 2안타에 3타점, 알비스가 4타수 3안타에 2타점을 수확해 승리를 쌍끌이했다.

애틀랜타는 4이닝을 무실점으로 역투한 이언 앤더슨을 일찍 내리고 불펜 총력전을 편 끝에 진땀승을 거뒀다.

cany9900@yna.co.kr
신형 ICBM과 TEL, SLBM, 서방형 전차까지
대북제재 구멍 없다면 무기개발도 어려워
유엔 등 국제사회 제재 이행 촉구 한 목소리

[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북한 노동신문은 10일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린 '조선노동당 창건 75주년 경축 열병식'에 모습을 나타낸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 11축(양쪽 바퀴 22개)의 이동식발사차량(TEL)에 실려 이동하는 모습을 보도했다. (사진=노동신문 캡처) 2020.10.11.photo@newsis.com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북한이 지난 10일 당 창건 75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등 각종 전략무기와 신형 전차 등 각종 신무기를 선보이면서 북한을 포위하고 있는 대북 최대압박 프로그램에 구멍이 생긴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커지고 있다. 열병식에서 북한은 신형 차량형 이동식발사대(TEL) 위에 실린 신형 ICBM을 공개했다. 이 ICBM은 기존 최신형인 화성-15형에 비해 외적으로 더 커져 기술적 진보가 있었을 것으로 짐작된다. 일각에서는 더 커진 미사일 머리 부분을 증거로 신형 ICBM에 요격을 어렵게 하는 '다탄두 기술'이 적용됐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했다.

미국의 안보에 핵심 위협이 되는 ICBM 외에도 북한은 3대 핵전력으로 꼽히는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북극성-4형을 공개했고, 그동안 북한이 보유했던 전차에 비해 개선되고 서방식 전차의 외형을 가진 신형 전차도 공개했다.

미국과 국제사회가 북한의 비핵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대북제재를 역대 최대 수준으로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북한은 핵전략과 신무기 개발에 거침없는 모습이다. 이에 유엔 등 국제사회를 중심으로 대북 제재 포위망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북한 노동신문은 10일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린 '조선노동당 창건 75주년 경축 열병식'에 등장한 신형 전차를 보도했다. (사진=노동신문 캡처) 2020.10.11. photo@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사진=뉴시스화상


유럽연합은 지난 12일(현지시간) "군사용으로 전용 가능한 ‘이중 용도’ 물품 운송이나 자금 조달 등 북한의 핵과 대량살상무기, 탄도미사일 프로그램 개발에 기여할 수 있는 물품과 기술의 확산을 막기 위해 각 나라가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밝히며 대북제재의 철저한 준수가 필요하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또 북한이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시험발사와 핵실험, 다른 도발 행위를 중단하도록 한 안보리 결의를 준수하고, 탄도미사일 프로그램과 연관된 모든 활동을 중단할 것을 요구하면서 이런 활동을 중단될 때까지 모든 제재를 엄격하게 이행할 것이고 다른 나라들도 제재에 동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북제재가 제대로 가동됐다면 북한은 이번 열병식에서 보여준 것 같은 진보된 무기들을 보여주기 어렵다. 현재 최대 압박 프로그램은 북한의 사치품까지 통제하고 있기 때문에 무기 개발과 관련된 물자들이 북한으로 이동했다면 대북제재에 공백이 생긴 셈이 된다.

이 같은 맥락에서 구테헤스 유엔 사무총장도 "북한에 안보리 결의에 따른 국제적 의무를 완전히 준수할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면서 북한의 대북제재 위반이 문제라는 것을 확인했다.

미국의소리(VOA)방송에 따르면 유엔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패널로 활동한 닐 와츠 전 위원은 "미 행정부 한 쪽의 노력으로만 최대 대북 압박을 유지하는 것은 어렵다"면서 "모든 방면과 각국에서 대북 최대 압박이 유지돼야 하지만, 러시아와 중국의 참여 부재와 제재 완화 요구 움직임 등으로 최대 압박이 약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태년, '한미동맹 선택' 발언 이수혁 옹호 "성역화 지나쳐"
하태경 "방탄소년단 공격 중국엔 찍소리 못하고 미국에 시비
한미동맹 문제에 있어서 민주당은 침묵이 답…잠자코 있어라"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14일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한미 동맹 성역화가 지나치다"며 이수혁 주미대사의 '한미동맹 선택' 발언을 옹호한 것을 두고 "방탄소년단을 공격한 중국에는 찍소리도 못하더니 가만히 있는 미국한테는 왜 시비를 거나"라고 일침을 가했다.파워볼

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세상에 성역은 없지만 70년 한미동맹은 지금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자랑스러운 가치이자 앞으로도 우리가 소중히 지켜야 할 자산"이라며 "문재인 대통령도 '흥남철수가 없었다면 자신은 태어나지 못했을 것'이라며 '한미동맹은 영원한 동맹'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하 의원은 "그런데 주미대사란 사람이 그 동맹을 폄훼하는 듯한 발언을 한 것은 심각한 외교적 결례이자 문 대통령 국정철학에 반기를 든 것"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이수혁 대사는 지난 12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국이 70년 전 미국을 선택했기 때문에 앞으로도 70년간 미국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다"며 "국익이 돼야 미국을 선택하는 것"이라는 발언을 해 미국 국무부까지 우회적으로 유감을 표명하는 등 큰 논란을 빚었다.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수혁 대사의 발언은 아무리 봐도 외교에 있어 국익을 최우선으로 해야한다는 취지"라며 이 대사의 발언을 옹호했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하태경 의원은 "더 큰 문제는 집권당 원내대표라는 사람이 한미동맹을 왜 성역화 하냐며 논란을 부추기고 있다는 것"이라며 "중국이 우리 아이돌을 공격할 때는 찍소리 못하더니 왜 미국에 시비를 거나"고 질타했다.

하 의원이 말한 중국의 우리 아이돌 공격은 방탄소년단(BTS)이 최근 한미관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밴 플리트상'을 받은 뒤 수상소감에서 "한국전쟁 70주년으로 한미 양국이 함께 겪었던 고난의 역사와 희생을 기억해야 한다"고 말한 것을 두고 중국 네티즌들이 "중국 군인을 무시했다"며 공세를 펼친 사건을 말한다.

하 의원은 "현재 한국은 북미 비핵화 재협상을 중재해야 할 위치에 있다. 문재인 정부도 북미간 종전선언을 이끌어내기 위해 북한과 미국 모두에게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있는 것"이라며 "이 시점에 주미대사와 민주당 원내대표라는 사람이 한미동맹을 흠집내는 건 문 대통령에게도 누가 되는 일일 것"이라고 꼬집었다.

아울러 하 의원은 "공든탑 쌓기는 힘들어도 무너지는 건 한순간"이라며 "한미동맹 문제에 있어서 민주당은 침묵이 답이다. 국익을 해치는 발언은 삼가고 그냥 잠자코 있어주기 바랄뿐"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데일리안 최현욱 기자 (hnk0720@naver.com)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에 대해 “보수우파 진영에서 큰 자산”이라고 표현했다.

홍 의원은 14일 오전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영혼이 맑은 남자 김문수! 제가 2006년 17대 국회에서 김문수 선배와 같이 활동할 때 했던 말”이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과거 김 전 지사의 정치 행보를 언급했다.

홍 의원은 “김문수가 동작을 보궐선거를 뿌리치고 박근혜 이후 무주공산이 될 대구로 내려가 TK(대구·경북) 맹주로 차기 대선을 노리다가 스텝이 꼬이기 시작했다”며 “총선 낙선 후 서울시장도 낙선하고, 지난 총선 때는 황교안 대표의 견제로 이 당 저 당 떠돌다가 급기야 전광훈 목사에게 푹 빠져 극우세력으로 몰리고 있다”고 했다.

이어 “참 안타깝다. 정치나 인생이나 마무리가 중요한데 세월에 쫓겨 허둥대면 더 큰 수렁으로 빠져든다”고 탄식했다.

홍 의원은 “전체주의를 가장 극렬하게 배격하는 김문수가 극우일 리가 없고 자유민주주의 신념 하나로 친북좌파에서 전향한 그가 좌파 2중대 일리가 없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이날 한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10%대로 떨어진 사실을 언급하며 “야당 당원들이 당비 납부를 거부한다는 말이 심심찮게 들리고, 심지어 탈당하겠다는 말 조차도 서슴없이 한다고들 한다”면서 “이제 모두 하나가 되는 보수 우파정당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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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전 경기도지사(왼쪽)과 홍준표 무소속 의원 (사진=이데일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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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의원은 또 “어차피 다음 대선은 해방 직후 좌익, 우익 대립에 버금가는 좌파, 우파 대립 구도로 갈 수 밖에 없고 소위 중도층이라는 스윙보터(SWING VOTER)들은 세력이 센 쪽에 붙기 마련”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중도층을 향한 정책이라는 것은 처음부터 없다. 이제 모두가 하나가 되어야 한다”며 “우리가 뭉쳐야 세력이 커지고 중도가 붙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반(反)문재인, 반좌파들은 누구든 가리지 않고 뭉쳐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홍 의원은 김 전 지사가 국민의힘의 전신인 자유한국당을 탈당하고 자유통일당을 창당한 올해 2월 “총선 후에는 반드시 (김 전 지사와) 뭉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당시 홍 의원은 “한국 정당 사상 가장 깨끗했던 공천이 김문수 공천심사위원장이 주도한 제 17대 국회의원 선거 한나라당 공천이었다”며 “총선을 앞두고 당을 떠난 것을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 금할 길 없다”고 한탄했다.

그는 “그 때 공천 심사를 하기 하루 전날인 일요일 새벽 저희 집에 영남권 중진의원 한 분이 찾아왔다“며 ”그 이튿날인 월요일 아침에 국회의원회관으로 찾아와 자기를 공천해주면 20억 주겠다고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심위원들에게 사실을 알리고 그 선배는 첫 탈락을 시켰다”며 “소문이 나자 소위 ‘돈 공천’은 아예 생각도 못하게 됐고 김문수 위원장은 공천 심사 내내 집에 들어가지 않고 여관에서 지냈다고 한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나는 김문수 의원을 영혼이 맑은 남자 김문수라고 하게 된 것”이라며 총선 후에는 다시 함께 했으면 하는 바람을 내비쳤다.

14일 청담 리베라호텔에서 비대면으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노우모리 케이타. 제공 | 한국배구연맹

[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통역 다 하면 안 돼.”

시종일관 여유있는 답변으로 일관한 이상렬 KB손해보험 감독은 ‘19세 괴물’로 꼽히는 새 외인 노우모리 케이타(말리)에게 관심이 쏠리자 살짝 제동을 걸며 말했다. 이 감독은 14일 청담 리베라호텔에서 비대면으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미디어데이’에서 케이타 보호에 나섰다.

케이타는 새 시즌 남자 외인 선수 중 가장 관심을 끌고 있다. 키 206㎝ 장신으로 지난 시즌 세르비아리그에서 활약한 그는 탁월한 점프력과 강한 스파이크를 뽐내며 지난 5월 남자부 외인 드래프트에서 1순위로 지명됐다. V리그 역사상 최초의 10대 선수이기도 하다. 타 팀 수장들은 케이타의 존재만으로도 KB손해보험이 높은 순위에 매겨지리라고 점쳤다. 고희진 삼성화재 감독은 “연습경기를 해보니 KB손해보험이 좋다. 케이타가 현재 베일에 가려져 있으나 상당히 좋은 선수”라며 “많은 분이 올 시즌 경기를 보면 왜 KB손해보험을 다크호스로 꼽는지 알 것”이라고 치켜세웠다.


이상렬(왼쪽) KB손해보험 감독이 황택의와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웃고 있다. 제공 | 한국배구연맹

정작 이 감독은 기대 반, 걱정 반이다. 특히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방식으로 외인 선발에 나섰기 때문에 정확한 정보를 얻기 어려웠다. 그 역시 “갈팡질팡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영상을 엄청나게 뒤져봤다. (케이타에 대한) 코치나 분석관 견해가 처음엔 일치가 안 됐다. 그런데 얘기하다보니 모험한다는 생각에서 벗어나 안정감을 느꼈다. 케이타는 어린 선수지만 타점이 상당히 좋다”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야생마’로 불리는 자신의 성향에 똑 들어맞는 유형이라고도 강조했다. 그는 “공격을 하려는 열의가 엄청나더라. 나와 비슷한 사람을 찾다보니”라고 웃더니 “이 선수야말로 대박을 터뜨리면 터뜨릴 선수였다. 물론 모험이다. 지금까지 5~6개월 쉬었다가 와서 정상 컨디션은 아니다. 그래도 기대하고 내년에 더 발전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동행복권파워볼

케이타를 뒷받침할 세터 황택의의 활약도 중요하다는 점을 언급한 이 감독은 갑작스럽게 무대 앞 테이블을 바라봤다. 케이타가 다른 외인과 더불어 미디어데이 무대에 오르기 전이었다. 그러자 이 감독은 케이타 옆에 앉은 통역을 바라보며 “통역 다 하면 안된다. 너무 긴장하면 안되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미디어데이서부터 외인 제자가 너무 큰 부담을 받을까봐 우려한 것에서 비롯됐다. 정작 이어 무대에 오른 케이타는 여유가 넘쳤다. 그는 “모든 선수가 팀 적응에 도움을 준다. 팀 분위기가 매우 밝다”며 V리그에서 성공을 다짐했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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