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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에이수 작성일20-10-16 15:28 조회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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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천윤혜기자]'가짜사나이2'가 카카오TV에서도 모두 내려가게 됐다.

16일 오후 카카오TV 측 관계자는 헤럴드POP에 "'가짜사나이2' 기존 업로드된 영상들도 모두 비공개 처리가 됐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가짜사나이'를 제작한 유튜버 김계란은 채널 '피지컬 갤러리'를 통해 "최근 프로그램에 성실히 참여한 훈련생과 교관진, 나아가 가족들까지 극심한 악플에 시달리고, 극도의 스트레스 속에서 사람들의 가십거리와 사회적 이슈로 소비되어가고 있어 그 책임을 뼈져리게 느끼고 있다. 정말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어 "피해를 막기 위하여 저는 최근 논란에 대한 모든 도의적인 책임을 지고, 오늘 부로 모든 활동을 중단하며 잠시 제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고 저희 팀원들과 함께 재정비하여 더 좋은 모습으로 돌아오도록 하겠다"고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이에 카카오TV는 앞으로의 차후 영상들을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피지컬 갤러리와 논의 끝 기존 업로드된 영상들도 모두 비공개 처리하기로 결정했다.
popnews@heraldcorp.com
野 "외압 있었을 것"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이사(오른쪽),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이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농협중앙회, 농협금융지주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선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NH투자증권이 약 5100억원 규모의 태국 바이오매스 발전 사업 투자여부를 결정하는 과정에 김재현 옵티머스 자산운용 대표가 깊히 개입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야당은 특히 투자 결정이 ‘속전속결’로 이뤄진 것을 두고 “부탁같은 것이 없었다면 제대로 된 심사 절차도 없이 결정이 이뤄진 것이 이해되지 않는다”며 외압 의혹을 제기했다.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은 16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러한 내용이 담긴 증언을 공개했다. 해당 사업의 에이전시와 김 의원실의 통화가 담긴 이 녹취록에 따르면, 김 대표는 사업 에이전시를 NH투자증권에 소개하고, 관련 회의 자리를 마련하는 등 해당사업과 관련된 금융투자계획 전반에 개입하고 있었다.

당초 태국 바이오매스 발전소 건립사업은 민간 현지 사업자인 ‘우드플러스’가 남동발전 등에 여러 차례 투자를 제안했음에도 제대로 추진되지 않던 사업이었다. 하지만 지난 1월 우드플러스의 한국 대표인 이 모씨가 옵티머스를 이끌었던 김 대표를 만난 이후 상황은 급변했다.

김 대표는 이 자리에서 NH투자증권이 사업에 투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달뒤인 2월 투자를 거절해왔던 남동발전은 NH투자증권으로부터 업무협의 요청을 받았고, 이후 남동발전은 다시 NH투자증권을 찾아 해당사업에 대한 경과 내역을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NH투자증권은 즉시 투자 의향을 밝혔다. 2월 한달 내에 업무협의 제안과 투자 결정이 ‘속전속결’로 이뤄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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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원은 지지부진하던 사업이 급진전된데는 배후에 김재현 옵티머스 대표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김재현 대표와 연결된 NH투자증권의 고위층이 누구인지 밝히고 제대로 된 투자심사 없이 외부 기관에 밝힌 ‘투자 의향’의 책임은 반드시 묻겠다”고 밝혔다. 같은당 안병길 의원 역시 “부탁 같은 것이 없었다면 어떻게 허위 엉터리가 진행될 수 있었는지 이해가 안 간다”고 했다.

이날 국감에선 금융감독원의 옵티머스에 대한 감사가 이뤄지는 와중에도 김 대표가 NH투자증권 사내방송에 출연해 상품을 홍보한 사실도 드러났다. 정점식 국민의힘 의원은 “김 대표가 지난 5월 NH투자증권 사내방송에 출연해 ‘공공기관의 매출채권을 유동화하는 펀드를 특화시켜 운용하고 있고, 리스크는 거의 없다’며 옵티머스에 대한 집중적인 홍보를 한 사실이 있다”고 밝혔다.

성상훈 기자 uphoon@hankyung.com
바이든과의 밀접 접촉 없어
방송출연 등 향후일정 강행
동행 당시 모두 마스크 착용

지난 8일(현지시간) 피닉스 스카이 하버 국제공항을 떠나고 있는 (왼쪽부터) 조 바이든 전 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상원의원. [AP]


민주당 대선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의 선거 캠프 관련자들이 잇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캠프에 비상이 걸렸다. 바이든 대통령 후보와 부통령 후보인 캐멀라 해리스 상원의원 모두 확진자와 함께 최근 비행기에 탑승한 적이 있으나, 두 사람 모두 그들과 밀접 접촉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해리스 부통령 후보는 예방 차원에서 대면 유세를 전격 중단했다.

바이든 캠프는 15일(현지시간) 해리스 부통령 후보의 공보국장인 리즈 앨런과 캠프 관련 승무원 1명 등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캠프는 해리스 부통령 후보가 8일 애리조나주 유세 현장으로 이동 과정에서 두 사람과 같은 비행기에 탔으나, 양성 판정을 받기 전 이틀동안 밀접 접촉이 없다고 덧붙였다. 동행 당시에도 모두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캠프는 예방차원에서 해리스 부통령 후보가 18일까지 예정된 대면 유세를 전면 취소하고, 온라인 유세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같은 날 정오쯤 바이든 후보가 코로나19 확진자와 같은 비행기에 탑승했다는 진술이 나왔다. 바이든 후보기 탑승한 항공사의 행정직원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보인 것으로, 캠프는 이 직원이 지난 12일과 13일에 바이든 후보와 같은 비행기에 탑승했다고 밝혔다.

다만 바이든 캠프 측은 후보와 확진자 간의 밀접 접촉이 없었으며,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지침에 따라 별도의 격리가 필요치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바이든 캠프는 이날 저녁 예정된 방송 출연을 비롯해 향후 일정을 그대로 강행한다는 계획이다.

바이든의 선거 캠페인 매니저인 젠 오말리 딜런은 “확진자는 바이든과 50피트(15m) 이상 떨어져었고, 항공기에 뒷문으로 출입했기 때문에 부통령과 스쳐지나간 적도 없다”면서 “또한 확진자와 바이든 모두 당시 마스크를 쓰고 있었기 때문에 주치의와 캠프의 의료자문들 모두 바이든이 격리할 필요가 없다는 의견을 내놨다”고 말했다.

바이든 후보와 해리스 부통령 후보 모두 14일과 15일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기는 했지만, 대선이 임박한 만큼 확진자 발생 이후 캠프 내 긴장감은 최고조에 달한 분위기다.

가디언은 “갑자기 바이든 캠프를 덮친 불확실성과 대면 유세 현장에서 해리스의 공백은 대선 3주를 앞둔 민주당의 선거 운동에 적잖은 타격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손미정 기자
교육부-돌봄전담사-교사 모여 온종일돌봄체계 협의회 진행
"청사진 보여줘야 하는데 노력 안 보여"
지난달 16일 서울 소재 한 초등학교에서 부모가 자녀를 오후 돌봄교실에 바래다주고 있다./뉴스1 © News1

지난달 16일 서울 소재 한 초등학교에서 부모가 자녀를 오후 돌봄교실에 바래다주고 있다./뉴스1 © News1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정부 추진 사업 중 하나인 온종일돌봄체계를 두고 교육부를 포함해 교원단체와 돌봄전담사 노조가 머리를 맞댔지만 갈등을 해소할 실마리를 찾지는 못했다.

교원단체와 돌봄노조 사이에서는 교육당국이 학교와 돌봄전담사 간 입장차를 좁힐 구체적 해결방안 없이 학교돌봄을 둘러싼 갈등을 방치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6일 교육계에 따르면, 전날(15일) 오후 서울 용산구에서 교육부·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6개 교원단체가 온종일돌봄체계 제정 취지 설명과 이해관계자 의견 수렴을 위해 협의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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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전담사들과 교원단체는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논의 중인 '온종일돌봄체계 운영·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에 관해 각자 입장을 밝히고 교육부에 추가 대책을 촉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온종일돌봄체계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연계해 아이들을 돌보는 것을 골자로 현재 권칠승 (더불어민주당)·강민정(열린민주당) 의원이 각각 관련 특별법안을 대표발의한 상태다.

특별법을 놓고 돌봄전담사와 교사 사이에 입장차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돌봄전담사들은 사실상 학교돌봄이 지자체로 이관되며 민간위탁으로도 길이 열려 노동조건과 처우가 악화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일선 학교 교사들도 법안에 찬성하기 어렵다는 입장은 마찬가지다. 돌봄교실 운영 주체를 학교가 아닌 지자체로 옮겨야 교사가 교육에 집중할 수 있는데 여전히 학교 책임이 과중하다는 것이다.

협의회에서 양측은 학교돌봄 안정화를 위해 돌봄전담사 상시전일제 전환과 정교사 돌봄업무 경감을 요구했지만 교육부가 재정적 이유로 유보 입장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성식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정책국장은 "교육부가 예산이 수반하는 해법이어서 당장은 추진하기 어렵다고 했다"면서 "새롭게 준비하는 법안에서는 지적된 문제를 개선할 수 있는지 검토할 것이라고 답했다"라고 밝혔다.

정부는 내년부터 시행되는 지자체-학교 협력모델에 관한 근거조항이 담긴 별도 법안을 준비하고 있다. 학교가 장소를 제공하면 지자체가 돌봄서비스를 운영하는 방식으로 돌봄인원 3만명을 늘릴 계획이다.

정부가 준비 중인 법안에도 돌봄전담사와 교사가 요구하는 내용이 모두 포함될 가능성은 작아 돌봄교실을 두고 이어지고 있는 갈등은 지속할 전망이다. 돌봄전담사들이 11월 초에 돌봄파업을 예고한 바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양측 요구 자체가 상충하고 있어서 모두를 법안에 담는 것은 어렵다"면서 "협력모델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교원에게 돌봄 업무가 가중되거나 돌봄전담사 처우가 악화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협의회에서도 교육부가 뚜렷한 해법을 제시하지 않자 양측 모두에서 반발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교육부가 학교돌봄을 둘러싼 갈등을 방치한 채 돌봄 양적 확대와 정치적 이득에만 관심이 있다는 비판도 제기됐다.

신현욱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정책본부장은 "교육부가 국가 차원에서 돌봄이 필요하다면 학교와 돌봄전담사 모두의 불만을 잠재울 수 있는 방향으로 청사진을 보여줘야 하는데 그런 노력은 보이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해결방안을 내놓으라고 했는데 교육부에서는 방향을 만들어가겠다 정도였다"면서 "처음에는 잔잔하게 논의를 하다가 후반부에는 얘기가 계속 공전하니까 교육부에 성토하는 자리가 됐다"라고 말했다.

돌봄전담사와 교원단체들은 타협점을 충분히 만들 수 있다는 입장이다. 돌봄전담사 신분 보장과 처우 개선을 하고 돌봄 관련 학교 업무 부담을 줄인다면 양측간 입장차는 좁힐 수 있다는 것이다.

박 정책국장은 "긴급돌봄으로 증폭된 돌봄문제에 재정을 투입해서라도 해결할 의지를 안 보이면 돌봄전담사는 돌봄전담사대로 교사는 교사대로 부담을 안을 수밖에 없다"라고 우려했다.

kingkong@news1.kr
2010년~2019년 노루 3100여 마리 ‘로드킬’...먹이활동 활발한 10월 사고비율 가장 높아

제주시 조천읍 도로에서 노루가 차량에 치여 숨져있다./제주동부소방서 제공

지난 15일 오전 9시16분쯤 제주시 조천읍 와흘리 와흘교차로 서쪽 도로를 달리던 카니발 차량이 급정거했다. 도로 위에 갑자기 나타난 노루와 충돌하면서 차량을 급히 세운 것이다.

이에 뒤따라 오던 승용차 등 차량 6대가 급정거하며 앞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3명이 경상을 입어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노루도 현장에서 죽었다. 이처럼 2010년부터 2019년까지 제주지역에서 ‘로드킬’로 죽은 노루는 3100여 마리로 추정된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가 지난해 발간한 제주노루 행동·생태·관리 보고서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12년까지 해마다 140여 마리의 노루가 도로위에서 죽었다. 2013년부터 2017년까지 평균 400여 마리가 죽은 데 이어 2018년 440건, 지난해 557건으로 증가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로드킬 건수는 행정에서 전화를 받고 사체를 처리한 건수만 포함된다”며 “신고가 되지 않은 건을 포함하면 실제 로드킬 건수는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도로위에서 죽은 노루 사체는 자치단체에서 지정 업체를 통해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처리하고 있다.

제주에서 멸종위기에 놓였던 노루는 1980년대부터 올가미 수거와 겨울철 먹이 주기 등 보호 운동이 일어나면서 개체 수가 급증했다. 하지만 1990년대 초반부터 농작물 피해가 발생하고 차량 사고로 인명 피해까지 나타나면서 2013년 7월부터 한시적 유해동물로 지정돼 포획이 이뤄졌다.

2013년부터 로드킬이 늘어난 데에는 이처럼 포획으로 인한 서식지 이동과 각종 개발에 따른 도로 확장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한라산국립공원의 주요 도로변에서 죽은 노루 수를 분석한 결과 10월이 22%로 가장 높았고, 12월 20%, 4월 17%, 2월 16% 순으로 나타났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 관계자는 “노루는 겨울을 나기 위해 체지방을 축적하기 때문에 종일 먹이활동을 한다”며 “10월이 가장 활동력이 왕성하다”고 말했다. 또 그는 “노루는 먹이 습성상 어린 풀을 주로 찾아다니는데, 제초가 잘된 도롯가에도 자주 출몰하고 있다”며 “날씨가 추워지면 먹이를 찾아 낮은 지대로 내려오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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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용 기자 island195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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