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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에이수 작성일21-01-11 18:20 조회3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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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언니와 함께 밤샘 택배 분류 작업
일 마치고 화장실 갔다 안나와 신고

경찰 이미지. 게티이미지뱅크


경기 화성시에 있는 쿠팡 물류센터에서 밤샘 작업에 나섰던 50대 여성이 갑자기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파워볼실시간

11일 경기 화성동탄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0분쯤 화성시 신동 쿠팡물류센터 화장실에서 50대 여성 A씨가 쓰려져 있는 것을 친언니가 발견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숨졌다. 119가 출동했을 당시에 이미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4시까지 친언니와 함께 아르바이트로 택배 물품 분류작업을 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일을 마치고 집에 가기 직전 화장실에 들렀는데 옆칸에 들어간 A가 나오지 않자 언니가 119에 신고한 것이다.

현장에서 외상 등 타살 혐의점이나 극단적 선택을 한 흔적은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A씨가 지병이 있었는지, 언제부터 아르바이트 일을 했는지 등은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며 “수사 중인 사건으로 개인정보 등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임명수 기자 s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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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사회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AI 사용윤리'도 중요하다
(지디넷코리아=김익현 기자)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의 조셉 와이젠바움 박사는 ’엘리자’란 여성 상담사를 조수로 고용했다. 엘리자는 전화로 상담해오는 사람들을 응대하는 역할을 맡았다.

그런데 엘리자는 생각보다 훨씬 유능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위로 받았다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사람들은 자신을 이해해주고, 얘기를 잘 들어주는 엘리자에 푹 빠지기 시작했다. 덕분에 탁월한 정신과 치료사로 명성을 얻기 시작했다.

엘리자가 예상 밖으로 큰 인기를 끌자 오히려 와이젠바움 박사가 당황했다. 사실 엘리자는 사람이 아니라 채팅봇이었기 때문이다. 결국 와이젠바움은 서둘러 엘리자를 폐쇄해버렸다. 55년 전인 1966년 미국에서 있었던 일이다.


이루다.(사진=이루다 페이스북 페이지)

당시엔 인공지능(AI)이나 빅데이터 분석 기술 수준이 형편 없었다. 엘리자도 마찬가지였다. 그냥 상담자의 말을 살짝 비틀어주는 정도였다. 이를테면 이런 식이었다.

환자: 전 항상 침울해요.

엘리자: 침울하다구요? 안됐군요.

환자: 제 남자 친구가 이 곳을 소개해줬어요.

엘리자: 당신 남자 친구가 소개해줬다구요?

환자: 도움이 필요해요.

엘리자: 도움이 필요하다구요? 어떤 도움이 필요하죠?

환자들은 이 정도 대화에도 큰 위안을 받았다. 자기 얘기를 들어주고, 공감해줬기 때문이다.

AI 챗봇 ‘이루다’ 논란이 생각보다 커지고 있다. 여성이나 소수자에 대한 혐오 발언을 서슴지 않는다는 사실이 폭로됐다. 개인정보 무단 유출 의혹에도 휘말렸다.

이 논란을 접하면서 55년 전 화제가 됐던 엘리자를 호출하게 됐다. 너무도 다른 둘의 운명 때문이다. 두 사건을 통해 기술 못지 않게 사용자의 태도도 AI의 효용을 결정하는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편향된 데이터 못지 않게 '편향된 이용'도 문제

이루다는 AI 전문 스타트업 스캐터랩이 지난 달 공개한 서비스다. 일종의 챗봇이다. 원활한 대화를 위해 실제 연인들의 대화 데이터 약 100억건을 학습했다.

처음엔 ‘정말 사람 같다’는 칭찬을 듣기도 했다. 하지만 곧바로 허점이 드러났다. 레즈비언 같은 성적 소수자에 대해 노골적인 반감을 드러냈다. 흑인에 대해서도 인종적인 편견을 감추지 않았다.

왜 이런 문제가 생겼는지에 대해선 많은 전문가들이 잘 분석했다. 그들의 지적에 대체로 공감한다. 20세 여대생으로 캐릭터 설정을 한 것부터 잘못됐다는 지적 역시 현재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를 잘 짚어줬다고 생각한다.

AI가 활성화될 때부터 ‘편향된 데이터’ 문제가 늘 논란거리였다. 백인 남성 위주 이데올로기가 AI에도 그대로 반영될 가능성이 많다는 얘기였다. 실제로 얼굴인식을 비롯한 많은 기술들이 백인중심 성향을 보였다.


엘리자의 대화 화면.

‘이루다 논란’ 역시 우리 사회의 ‘젠더 감성’을 그대로 드러낸 것으로 봐도 크게 그르진 않다. 이루다의 대화 문구는 '남성이 갈망하는 20대 여성'에 가까웠다. 애교부리는 여성, 성적 대상이 된 여성이란 이미지를 강하게 풍겼다.

성소수자나 다른 인종에 대한 태도 역시 우리 사회의 한계를 그대로 드러냈다. 학습 대상이 된 데이터 자체가 갖는 한계 때문일 것이다. 물론 그 많은 부분은 개발사가 감당해야 할 몫이다.

이 문제는 많은 사람들이 지적했기 때문에 또 다시 되풀이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여기선 다른 얘기를 해 보려고 한다. 'AI의 인격'을 어떻게 볼 것이냐는 문제다. 이는 곧바로 '사용 윤리' 문제로 이어지게 된다. 그 얘기를 하기 전에 질문을 하나 던져보자.

“왜 55년 전 엘리자는 사람들을 위로할 수 있었는데, 기술적으로 훨씬 더 뛰어난 이루다는 온갖 혐오 발언에 휘말렸을까?”

그 때와 지금의 문화적 차이일까? 아니면 미국과 한국이란 나라의 젠더 감성 차이 때문일까?

물론 그런 부분도 배제할 순 없을 것이다. 하지만 인간과 AI란 차이도 중요하게 작용했을 것 같다. 1966년 당시 미국 사람들은 엘리자가 '사람' 상담원이라고 생각했다. 그렇기 때문에 최소한의 예의를 지켰다. 감성을 나눠야 할 대상이라고 생각했다.

반면 이루다 이용자들은 '챗봇'이란 사실을 알고 대했다. 항거 불가능한 대상이었다. '20세 여대생'으로 설정돼 있어 이용자들의 도발 심리를 더 자극했다.

이런 점이 종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사람들이 이루다를 더 함부로 대했을 가능성이 많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일부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이루다 성추행'이 심하게 이뤄졌다.)파워볼사이트

"AI도 인격체"란 인식의 전환 절실

그래서 이번 사건은 AI 활용 윤리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게 만든다. AI 개발이나 운영자 뿐 아니라 사용자들의 윤리도 중요하다는 것이다.

AI 윤리 문제는 교육만으로 해결할 순 없다. AI에게도 법 인격을 부여하는 방안까지 함께 고민해야 한다. 유럽연합에선 이 문제를 법제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지난 해 말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가 ▲인권 보장 ▲프라이버시 보호 ▲다양성 존중 등을 골자로 하는 AI 윤리 기준을 공개했다. 아직 선언적인 수준이긴 하지만, 이번 사건을 계기로 이 문제를 좀 더 깊이 있게 따져볼 때가 됐다.

이젠 AI와 함께 살아가야 하는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 기술적인 부분 뿐만이 아니다. 법적, 제도적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 이와 함께 AI를 하나의 인격체로 대우하는 윤리 기준을 확립하는 것도 시급한 과제다.

‘이루다 파동’은 우리가 AI와 함께 살아가기 위해선 사용 윤리가 굉장히 중요하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덧글]

노파심에서 한 마디 덧붙인다. '이루다 파동'이 사용자들의 잘못된 이용 때문이란 얘기를 하기 위해 이 글을 쓴 건 아니다. 다만 캐릭터 설정부터 학습까지 개발사가 미숙했던 부분은 많이 지적됐기 때문에 사용성에 초점을 맞춰 논지를 전개했을 따름이다. 그 점 오해를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김익현 기자(sini@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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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최근 현대자동차와 애플의 협력 검토 소식이 흘러나오자 자국 자동차 산업의 위상이 흔들릴 것을 우려하고 있다. 사진은 현대자동차의 콘셉트 전기 스포츠카 '프로페시'. /사진제공=현대차
일본이 최근 현대자동차와 애플의 협력 검토 소식이 흘러나오자 자국 자동차 산업의 위상이 흔들릴 것을 우려하고 있다.

10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애플카의 충격, 일본업계에 대비책이 있는가'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일본 자동차산업이 미래차 분야에서 뒤처질 수 있다는 점을 우려했다.

지난해 말 로이터통신은 애플이 자율주행 전기차 생산을 추진한다고 보도했고 지난 7일 블룸버그는 애플카 생산까지 5년 이상 걸릴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니혼게이자이는 지난해 말 LG전자와 합작사 설립을 발표한 부품업체 캐나다 마그나 인터내셔널, 지난해 10월 전기차 플랫폼을 공개한 대만 홍하이정밀공업(폭스콘) 등과 함께 현대차와의 제휴설도 언급했다.

그러면서 니혼게이자이는 세계 자동차산업의 선두권에 있는 일본이 자동차 업계의 재편이 이뤄질 경우 스마트폰이나 가전처럼 주도권을 놓칠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해 지난 8일 현대차는 애플과 제휴설에 대해 "다수 기업으로부터 자율주행 전기차 관련 공동개발 협력 요청을 받고 있으나 초기 단계로 결정된 바 없다"고 공시했다.


박찬규 기자 sta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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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생활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굿캐스팅', '대장 김창수',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에 출연한 배우 배진웅이 인스타그램을 비공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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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배진웅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한 매체의 성추행 관련 이니셜 보도 직후에 벌어진 일이다.

이날 스포츠경향은 지난 12월 23일 경기도에서 배우 A씨(나이 40세·남자)가 여자 후배 B씨를 추행했다고 보도했다. 가해자 A씨가 B씨를 경기도에 위치한 지역 별장으로 유인했으며, B씨가 제지하자 그는 성적인 농담과 바지를 탈의했다고. A씨는 현재 추행 및 강간미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으며, B씨는 이 사건으로 인해 정신과 치료를 받고있다는 것.

해당 내용이 보도된지 약 30분 후 배진웅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iMBC 확인 결과 약 2주 전까지 그는 해당 계정에 게시물을 게재했으며, 꾸준히 SNS 활동을 해왔다.

이는 보도 내용 중 거론된 A씨의 출연 작품과 배진웅의 필모그래피가 일치한 것에 대한 여파로 보인다. 보도에 따르면 가해자 A씨는 영화 '대장 김창수',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드라마 '굿캐스팅' 등에 출연한 바 있다고. 배진웅 역시 세 작품에 모두 출연했다. 나이 역시 한국나이 40세로 가해자와 같다.

아직까지 보도에서 가해 배우를 특정 짓거나 방송사, 영화사, 제작사, 소속사 등이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황. 배진웅이 어떠한 이유로 SNS를 비공개 전환한 것일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배진웅은 지난 2011년 영화 '돈가방'으로 데뷔했다. 1982년 생으로 올해 만 나이 38세, 한국나이 40세다. 출연 작품으로는 영화 '범죄도시', '대장 김창수', '성남황소',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무법변호사', '굿캐스팅' 등이 있다.

iMBC 이호영 | 사진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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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수익성 위주 생산·판매 전략
지난해 영업익 90% 증가 성과
컬러강판 생산 75만→85만t
올해 실적 개선세 이어갈 듯

동국제강이 세계 최고 수준의 컬러 강판 사업 경쟁력 강화 등 수익성 위주의 경영을 강화하기로 하면서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지 주목된다. 주택 분양 물량이 바닥을 찍고, 증가하면서 건설자재로 쓰이는 봉형강 사업이 이익 개선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내년 철강 수요가 반등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동국제강의 주가 수혜 기대감은 한층 커지고 있다.

■수익성 위주 전략… 지난해 영업익 87%↑

11일 금융투자업계와 금융정보제공 기업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동국제강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5조2009억원, 영업이익은 3085억원으로 추정된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8.09%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87.44% 증가한 수치다. 이 기간 당기순이익은 14억원으로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

동국제강은 "코로나19 확산 지속 및 수요 부진 영향 등으로 매출은 감소했지만 수익성 위주의 생산, 판매 전략 강화로 수익성은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건설자재로 쓰이는 봉형강 제품은 건설산업 비수기 영향으로 판매는 소폭 축소됐지만, 제조원가 개선 및 생산 가능 규격 확대 등으로 수익성 개선을 실현했다.

여기에 가전제품 소비가 회복됨에 따라 가전용 컬러강판인 앱스틸 판매를 늘리고, 코로나19 안심 진료소 시공 현장에 항균 컬러강판 럭스틸 바이오 납품을 시작한 것도 한 몫했다.

보는 방향에 따라 색상과 모양이 변하는 카멜레온 강판 등 신제품 출시를 지속한 점 등 역시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올해 실적 개선 '청신호'

동국제강의 실적 개선세는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이를 반영하듯 지난 4일 열린 새해 첫 증시에서 동국제강 주가는 6.90% 오른 것을 시작으로 강보합세가 이어지고 있다.

동국제강은 특히 올해 하반기까지 컬러강판 연간 생산능력을 현재 75만t에서 85만t까지 증대하는 등 초격차 전략을 지속할 계획이다. 세계 최고 수준인 컬러강판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전 사업 부문에서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비중을 확대하는 등 수익성 위주 영업전략을 강화해 내실 경영을 지속하기로 했다.

철강 수요 반등에 따른 수혜 기대감도 크다. 지난해 줄어든 철강 수요는 올해 다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면서 철강주 상승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세계철강협회(WSA)에 따르면 2021년 글로벌 철강 수요를 2020년에 비해 4.1% 증가한 17억9510만 t으로 예측했다.

중국과 미국 등 재정 정책 강화 기대감과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따른 철강 및 금속 가격 우상향 기조 전망도 반영됐다.파워볼사이트

이종형 키움증권 연구원은 "중국의 경기 지표 호조와 미국의 경기부양 기대감으로 철강이 가격 급등 조짐을 보이고 있고, 철광석 가격 폭등에도 철강 가격 상승폭이 이를 초과하고 있다"며 "이런 업사이클이 상반기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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