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파워볼,파워볼실시간,실시간파워볼,1.97배당,파워볼전용사이트,파워볼게임사이트,홀짝게임,파워볼게임,파워볼엔트리,파워사다리,동행복권파워볼,하나파워볼,엔트리파워볼,파워볼사이트,키노사다리,키노사이트,엔트리사이트,파워볼하는법,파워볼분석,파워볼사다리,파워볼,나눔로또파워볼,네임드파워볼,앤트리파워볼,파워볼재테크,파워볼중계,연금복권당첨번호,라이브스코어,스포츠토토,토토사이트,네임드사이트,파워볼결과,돈버는사이트,엔트리게임,파워볼픽스터,사다리게임,파워볼픽,파워볼당첨번호,파워볼구매대행,파워볼게임실시간,파워볼패턴,실시간파워볼게임,파워볼그림,자이로볼,파워볼유출,베트맨토토,배트맨토토,연금복권,나눔로또,파워볼대중소,파워볼예측,파워볼양방,파워볼게임하는법,파워볼게임사이트,하나볼온라인,파워볼메이저사이트,파워볼무료픽,파워볼놀이터,파워볼사이트추천,파워볼주소
파워볼실시간

파워볼게임실시간 파워사다리 네임드사이트 하는곳 주소 바로가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에이수 작성일21-01-13 07:29 조회33회 댓글0건

본문


f1.gif






폐막 닷새만에 개최..예고보다 일정 앞당겨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북한은 제8차 노동당 대회 폐막 닷새만인 오는 17일 우리의 정기 국회격인 최고인민회의를 소집한다.

조선중앙통신은 13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소집에 대한 공시’를 통해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4차회의가 주체110(2021)년 1월 17일 평양에서 소집된다”고 밝혔다. 당초 북한은 지난달 초 최고인민회의를 이달 하순에 열기로 했다고 밝혔으나, 다소 일정을 앞당긴 것이다.

공시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서는 조직문제,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과 관련한 법령 채택 문제, 지난해 국가예산집행 결산과 올해 예산에 대한 문제 등을 토의할 예정이다. 대의원 등록은 하루 전인 16일 진행하며, 전국 각지에서 선출된 대의원이 참석한다.

최고인민회의는 우리의 국회에 해당하는 북한 헌법상 최고 주권기관으로, 통상 연 1회 정기회의를 열어 헌법 및 법률 개정을 비롯해 국가 정책 기본 원칙 수립, 주요 국가기구 인사, 예산안 승인의 역할을 한다.

이번 최고인민회의는 8차 당대회 직후에 열린다는 점을 고려하면 당대회에서 결정된 사항을 추인하는 법률 정비 등 후속조치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북한은 지난 5일부터 진행한 8차 노동당 대회를 8일 만인 지난 12일 폐막했다.

북한 노동신문은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 부문별협의회가 1월11일에 진행됐다”며 “각 부문별협의회들에서는 당중앙위원회 사업총화보고에 제시된 과업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결정서 초안 연구에 들어갔다”고 12일 보도했다. 사진은 당,근로단체부문협의회 진행 모습(사진=노동신문 캡쳐/뉴시스).

북한 노동신문은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 부문별협의회가 1월11일에 진행됐다”며 “각 부문별협의회들에서는 당중앙위원회 사업총화보고에 제시된 과업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결정서 초안 연구에 들어갔다”고 12일 보도했다. 사진은 당,근로단체부문협의회 진행 모습(사진=노동신문 캡쳐/뉴시스).
김미경 (midory@edaily.co.kr)

김정은 "핵전쟁 억제력 강화해 군사력 최강으로"
김정은, 대미·대남 메시지는 내놓지 않아
김여정, 남측 합동참모본부 거칠게 비난
김여정 지위, 당 제1부부장에서 부부장으로 강등
[앵커]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오늘 8차 당대회를 마무리하며 군사력 강화에 대한 의지를 다시 드러냈습니다.

김정은 총비서의 동생인 김여정도 우리 군을 거칠게 비난했습니다. 김승재 기자!

어제 북한 노동당 대회를 마무리하면서 나온 내용이라죠?

[기자]
북한 노동당 대회는 지난 5일부터 어제까지 총 8일간 열렸습니다.

김정은 총비서는 어제 회의 결론에서 "핵전쟁 억제력을 좀 더 강화하면서 최강의 군사력을 키우는데 모든 것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노동신문은 전했습니다.

김 총비서는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국가경제발전의 새로운 5개년계획을 수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과업과 방도를 찾고 어김없이 집행해나가야 한다"라고도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대미·대남 메시지는 내놓지 않았습니다.

또 당 중앙위원회 사업총화 보고 결정서 원문도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앵커]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의 동생인 김여정 당 부부장도 우리 군을 거칠게 비난했다죠?

[기자]
김여정 부부장은 노동당 제8차 대회 기념 열병식을 정밀추적했다는 남측 합동참모본부를 거칠게 비난하는 담화를 발표했습니다.

김 부부장은 "남조선 합동참모본부가 지난 10일 심야에 북이 열병식을 개최한 정황을 포착했다거나 정밀추적중이라고 한 것은 동족에 대한 적의적 시각에 대한 숨김없는 표현"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담화를 통해 김여정 부부장의 지위가 강등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번 당대회에서 당 정치국 후보위원에서 당 중앙위 위원으로 내려앉은 데 이어 당 직책도 종전 당 제1부부장에서 부부장으로 강등됐습니다.

하지만 김여정 개인 명의의 대남 비난 담화가 발표됐다는 점에서 그의 직위나 직책이 낮아지기는 했지만, 정치적 위상이나 역할은 그대로임을 보여줬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영상 바로보기

[OSEN=김수형 기자] '펜트하우스 히든룸'이 방송을 탄 가운데, 잠깐 선보인 선공개 영상으로 이지아, 유진이 살아날지 궁금증을 폭발시켰다. 배우들 역시 패닉상태가 됐다.

12일 방송된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 스페셜 숨겨진 이야기 편이 방송을 탔다.

이날 '펜트하우스' 열풍이 대한민국을 강타한 가운데 MC 신동엽과 장도연은 "매운맛 넘어 마라탕 맛의 드라마였다"며 하이라이트 영상을 소개했다.

특히 모든 배우들끼리도 비밀리에 쪽대본으로 다른 장면을 찍을 정도로 치밀하게 촬영됐다고 했고, 윤종훈은 "범인 오윤희인 걸 알았다"며 같이 찍다가 비밀리에 다른 장면을 찍었다고 했다. 이에 유진은 "알고 있었구나"라며 배신감에 찬 모습이 웃음을 안겼다.
파워볼실시간
이어 엄기준에겐 '펜트하우스' 제작참여에 대한 루머를 언급, 시상식에서도 루머를 해명하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제작자로 오해받는 이유에 대해 모든 여주인공과 키스했던 장면이 나타났고, 모두 "저렇게 키스신이 많았구나, 거의 매회 강렬했다"며 놀랐다. 박은석은 "우와, 형님 몰아보기 보니까 과하다"고 했고, 엄기준도 "과하다"고 인정하며 민망해했다.

실제로 키스신 연기하면서 어떤 생각이 들었는지 묻자 엄기준은 "유진과 김소연이 기혼이라서 가장 많이 신경쓰였다"고 답했다. 남편과 소문좋은 잉꼬부부기에 더욱 신경쓰였다고.

김소연은 "문제는 남편이 아닌 시부모님"이라면서 "불륜장면 나올 때는 회차를 미리 알려드려 안 보시게하려고 구상했지만 매회나오더라, 죄송했지만 연기는 연기일뿐이라고 멋지다며 이해해주셨다"고 답했다.

유진은 남편 기태영이 혼자본 것 같다면서 "같은 배우니까 이해하는데, '오윤희의 나쁜손'으로 내가 엄기준의 엉덩이를 만졌다는 기사를 봤다"면서 "나쁜 손은 뭔지 물어보더라"며 난감했던 일화를 전했다.

다음은 스포자로, 동료 연예인에게 어마어마한 내용 스포했다는 주인공인 이지아를 언급했다. 촬영도 비밀리에 하지만 이지아가 본방송이 나간 후 김희철과 얘기한 내용이 캡쳐도니 것.

이지아는 "내가 죽은 것이 정말 큰 이슈였다, 김희철도 실검으로 알거라 생각했지만 정말 놀랐더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김희철은 찐팬으로 등장하며 "몰아서 뒷부분을 보는데 죽었다고 먼저 보내, 작은 행복을 뺏어갔다"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박은석에 대해선 '구호동과 로건리'를 언급, 어떤 캐릭터가 정감이 가는지 묻자 박은석은 "정이가는 건 구호동, 외모는 로건리지만 연기자로는 호동이가 더 도전적이고 좋았다"고 말했다. 시즌2에 로건리가 나오는지 질문엔 "아직 나도 몰라, 궁금해서 전화해도 배우들에게도 절대 안 알려준다"며 철벽방어되어 있다고 했다.

다음은 유진의 주정씬 장면이 언급됐다. 최다 액션에 눈물, 음주까지 최다보유한 그녀는 "힘들었다"면서 모니터를 바라봤다.

박은석은 "실제로 술을 아예 안 드시는 분"이라 하자, 유진은 "술을 안 마셔도 술취한 연기 재밌어, 안 마시니까 오히려 취한 사람을 관찰하며 연기에 도움이 됐다"면서 "성격은 원래 잘 울지만 싸우는 연기 재밌더라, 평소에 안 하던 걸 하면 대리만족한다"고 답했다.

배우들에게 가장 힘든 연기에 대해 물었다. 엄기준과 김소연은 때리는 연기를 꼽았다. 특히 김소연이 윤종훈에게 풀 스윙하고 따귀를 때리는 장면은 배우들도 깜짝 놀랐다고 했다. 이와 반대로 봉태규는 힘들었던 연기에 대해 "맞는게 너무 힘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윤종훈의 키워드로는 '병약섹시'가 언급됐다. 윤종훈때문에 생긴, 병약해보이지만 섹시한 남자라는 신조어라고. 그는 "실제로 건강하다"며 액션스쿨 정식 수료자인 반전스펙을 전했다.

계속해서 시청자가 뽑은 명장면이 소개된 가운데, 몰입감과 연기력이 돋보이는 명장면이 모두를 사로 잡았다. 극강의 연기를 보여준 배우들을 보며 신동엽은 "도연아, 우린 돈 쉽게 버는 거야"라면서 "배우들 정말 대단하다"고 말했다.

특히 김소연이 아버지를 죽이고 오열하며 피아노 치는 장면에 대해 "평생 연기할 거 저때 다 쏟았다는 댓글있다"는 말에 모두 공감했다.

MC 장도연은 "거대한 스케일의 블록버스터급 헤라클럽 버스 장면"이라면서 이를 언급, 촬영시간을 묻자 엄기준은 "해 떨어지고 해뜰 때까지 촬영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지아는 "촬영 끝나고 먼저 가질 못 했다"며 모두의 노력으로 탄생한 장면이라 했다.

특히 봉태규에 대해 "천막에서 몸을 녹이는데 봉태규 옷에서 연기가 나왔다"고 목격담을 전했고 봉태규는 "당시 너무 추었다"고 회상했다. 윤종훈은 "고생보다 배우들의 불만이 한 명도 없어 감동했다"고 말했다.

박은석은 "이 드라마가 잘 될 수밖에 없던 이유, 각자 맡은 배역을 최선을 다해 훌륭히 소화했지만 모두가 주연이었고 모두가 훌륭한 조연이었다"면서 "매회 메인 주연이 바뀌어도 기꺼이 조연이 되며 구멍없는 탄탄한 서사가 이어졌다"고 말하며 모두를 공감하게 했다.

MC들은 "인기있는 드라마의 특징, 시청자들의 뇌피셜 비하인드 스토리"면서 유진과 이지아의 요트 위 엔딩장면이 언급됐다. '타이타닉'을 연상하며 죽음의 복선이 들어있었는지 묻자, 유진과 이지아는 "오직 요트에 우리 둘 뿐, 말 그대로 둘이서 재미있게 논 것"이라며 장시간 촬영하다가 생각해낸 장면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드라마에서 볼 수 없었던 유쾌한 촬영현장이 그려졌다. 메이킹 영상 속에는 멋진 연기 뒤로 환호와 박수갈채가 이어지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촬영됐다.

신은경은 "30년 연기 인생 통틀어 배우모두 분위기 좋았던 건 처음"이라 하자 유진은 "신은경 선배는 놀라움과 감동에 연속, 정말 열정적으로 본보기가 되어주셨다"고 했고 김소연도 "스타일링 옷색상도 은경언니가 갈아입어주는 등 배려를 해준 모범적인 선배"라며 공감했다.

분위기를 몰아 배우들의 솔직한 토크를 이어갔다. 가장 고생한 배우에 대해선 9명 배우 중 김소연이 6표를 받았다.

무엇보다 이날 MC들은 시즌2 영상을 최초공개할 것이라 했다. MC신동엽은 "감질나는 것이 아니라 시원하게 공개하기로 했다"면서 배우들가지 궁금하게 했다.

펜트하우스 시즌2 영상 최초공개, 모두 "뭐지? 더 궁금하게 만들어, 더 궁금해졌다"면서 "도대체 무슨 장면인지 하나도 모르겠다"며 패닉상태가 됐다.

대본에서 본 장면도 못 알아보는 상황. 과연 이지아와 유진이 살아날지 아역배우들도 궁금증이 폭발했다. MC들은 "시청자들의 오만가지 뇌피셜을 부르는 시즌2, 맞춰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 했고, 배우들도 "심장 떨어지는 줄 알았다"며 시청자들 반응을 궁금해했다.

그러면서 배우들은 각각 "더 살별하고 상상도 못할 이야기가 펼쳐질 것,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이라면서 "선한 사람들이 만드는 악한 이야기 어디까지 일지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 짜증날 수도 있다, 많이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ssu0818@osen.co.kr
정보처리 목적 고지 충분했나…파편화된 이름·주소 '개인정보' 여부도 관건
혐오표현 그대로 학습…만능 방패 '알고리즘' 인간 개입 필요성 시사
[편집자주]"안녕, 난 너의 첫 AI 친구 이루다야." 지난해말 돌연 등장한 대화형 인공지능(AI) 챗봇 이루다. "너한테 많이 고마워, 알지?" 불과 20일 만에 '만남의 안녕'이 '이별의 안녕'으로 바뀌었다. '인간의 대화'로 태어난 이루다는 소수자 차별, 혐오 발언, 성희롱 논란 등 '인간의 민낯'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사라졌다. 이루다가 남긴 쟁점과 화두를 짚어봤다.


인공지능(AI) 챗봇 이루다 서비스가 12일 잠정중단됐다. © 뉴스1

(서울=뉴스1) 손인해 기자 = 인공지능(AI) 챗봇 '이루다'는 잠정중단 됐지만 이루다를 둘러싼 논란은 미래 핵심 기술인 AI를 우리가 어떻게 개발하고 발전시켜야 하는지에 대한 숙제를 남겼다.

특히 AI를 만드는 데 필수적인 데이터를 기업이 어떤 방식으로 어디까지 수집할 수 있는가에 관한 논의를 촉발하면서 향후 AI 시장 규제에 관한 척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정보 활용 목적 모르고 '동의·동의·동의'

이용자들이 가장 공분하고 있는 지점은 이루다를 개발한 스타트업 스캐터랩이 이용자들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제대로 된 고지 없이 수집·활용했다는 점이다. 그것도 연인과의 사적 대화가 그 대상이 되면서 이용자들이 느끼는 거부감과 불안감은 극에 달하고 있다.
파워볼사이트
페이스북에서 친구를 맺으면 실제 사람과 대화하는 것처럼 페이스북 메신저를 주고받을 수 있는 이루다는 스캐터랩이 2016년 출시한 애플리케이션(앱) '연애의 과학' 이용자들이 제공한 카카오톡 대화 내용 100억건을 토대로 개발됐다. 연애의 과학은 연인이나 호감 가는 사람과 나눈 카톡 대화 내용을 집어넣고 3000원~5000원 비용을 지불하면 애정도 수치를 분석해주는 서비스다.

연애의 과학 가입 때 동의해야 하는 개인정보 취급방침에 '개인정보가 신규 서비스 개발에 활용될 수 있다'고만 명시돼 있을 뿐이다. 연애의 과학 이용자들의 카톡 대화 내용만을 AI 개발에 쓰면서 앱 내에는 이에 대한 안내나 공지도 전혀 없었다.

이 때문에 연애의 과학 이용자들은 "돈 내고 한 대화분석인데, 내 돈 내고 자기 개인정보를 팔아넘기는 꼴", "대화내용이 연애의 과학 분석에나 사용될 줄 알았지, AI 서비스를 통해 공개될 줄은 상상도 못했다"며 분통을 터뜨리고 있는 상황이다.

스캐터랩이 대화 양쪽 당사자 동의가 아닌 한쪽의 동의만 받고 상대방 동의는 없는 채로 정보를 수집했다는 점도 문제다. 상대방은 연애의 과학 가입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스캐터랩에 자신의 대화내용을 제공한 셈이다.

현행 개인정보보호법은 개인정보 처리자는 개인정보 처리 목적을 명확하게 해야 하고 정보주체의 사생활 침해를 최소화하는 방법으로 개인정보를 처리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 정보 주체가 자신의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정보를 제공받고 처리에 관한 동의 여부, 동의 범위를 선택하고 결정할 권리를 갖도록 한다.

여기에 연애의 과학 서비스팀에서 근무했던 직원이라고 스스로를 밝힌 인물이 "이루다 개발팀에서 수집된 사용자의 특정 대화 내용 중 연인 간의 성적인 대화, 농담을 캡처해 사내 메신저 단체방에 공유하는 일도 있었다. 내부에서는 이를 심각하게 여기지 않고 웃어넘겼다"고 증언을 내놓으면서 논란은 일파만파 커졌다.

이루다 서비스 재개를 위해선 현재 제기된 데이터 수집 문제를 해결하는 게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데이터 수집 없이 이루다도 없기 때문이다.

스캐터랩은 이와 관련해 "연애의 과학 사용자 데이터는 사용자의 사전 동의가 이뤄진 개인정보 취급방침의 범위 내에서 활용했으나, 연애의 과학 사용자분들께서 이 점을 명확히 인지할 수 있도록 충분히 소통하지 못한 점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며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AI 챗봇 이루다. 이루다가 특정 은행의 예금주로 누군가의 실명으로 보이는 이름을 말하면서 제대로 된 비식별화 과정을 거치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 뉴스1

◇ 파편화된 이름·주소 '개인정보' 여부 관건

개인정보가 제대로 익명화(비식별화)되지 않았다는 의혹도 있다.

이루다가 갑자기 특정 이름이나 주소, 논문 제목, 대학교수 이름을 말하거나 특정 장소에서 찍은 사진을 전송하는 사례가 발견되면서다.

다만 논란이 되고 있는 파편화된 개인정보가 개인정보보호법상 개인정보에 해당하는지는 앞으로 정부 조사를 통해 가려질 부분이다. 현행법은 개인정보를 '해당 정보만으로 특정 개인을 알아볼 수 없더라도 다른 정보와 쉽게 결합해 알아볼 수 있는 정보'라고 규정하고 있다.

스캐터랩은 이와 관련 "이루다는 AI 알고리즘에 따라 1억개의 문장이 개별적이고 독립적 형태로 저장된 DB 문장에서 가장 적절하다고 판단하는 문장을 선택해 답변하도록 설계돼 있기 때문에 루다의 답변 내용을 조합해 개인을 특정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이루다는 스캐터랩이 연애의 과학 이용자들로부터 수집한 카카오톡 대화 내용 100억건에서 비식별화 과정을 거친 1억개의 문장을 말한다.

이어 회사는 "개별 문장 단위의 대화 내용에서 숫자와 영문, 실명 정보 등은 기계적 필터링을 거쳤다"면서도 "이같은 조치에도 문맥에 따라 인물의 이름이 남아 있다거나 하는 부분이 발생한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 다만 문장 내 이름 정보가 다른 정보와 결합돼 이용되지 않음을 말씀드린다"고 했다.

이루다가 말한 실명이 실제 연애의 과학 이용자들이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언급한 것으로, 비식별화 과정을 거쳤으나 100% 걸러내지 못했다는 설명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이름과 휴대전화 번호 일부가 같이 노출됐다면 특정 개인을 알아볼 수 있는 개인정보지만 이게 별개로 노출됐다면 개인정보가 아니다"고 말했다.

이들 정보 중 일부가 비식별화 과정을 일부라도 거친 결과인지도 따져볼 부분이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이루다가 말한 주소가 연애의 과학 이용자의 실제 주소라면 개인정보 유출 이슈가 있을 수 있지만 비식별화 과정을 거쳐 원래 주소에서 일부 정보가 수정된 것이라면 얘기가 다르다"며 "특정 대학 학번이 아니라 인터넷 검색해서 나오는 대학 교수 이름도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함께 이번 이루다를 둘러싼 개인정보 유출 논란에 대한 사실관계 확인 작업에 들어갔다. 피해를 주장하는 이용자들도 집단소송을 준비하면서 개인정보 유출 증빙 사례를 모으고 있다.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 혐오표현 학습한 AI…'알고리즘 개입' 필요성 시사

이루다는 AI와 사회적 상식이 어떻게 조화를 이뤄야 하는지에 대한 'AI 윤리' 화두도 던졌다.

논란은 크게 두가지로 이루다가 장애인이나 성수자에 대한 혐오 표현을 학습해 그대로 반복했다는 사실과 '20대 여성'을 표방한 가상의 존재 이루다에 일부 이용자가 성적 괴롭힘 행태를 보였다는 점이다.

먼저 혐오 표현과 관련해선 가능성을 인지하고도 이를 제대로 필터링하지 않은 개발사의 부주의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이는 비단 AI 챗봇 뿐만 아니라 기존 포털 뉴스나 택시 호출 앱이 AI와 알고리즘을 내세워 객관성과 가치중립성을 담보했다고 주장하지만 결국 개발자들이 사회적 합의에 따른 원칙을 공개, 개입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이재웅 쏘카 전 대표는 "많은 기업이 쓰고 있는 AI채용, 면접 시스템, 그리고 범용 AI 챗봇, AI 추천 시스템은 최소한의 사회적 규범을 지키고 있는지 감시할 수 있어야 한다"며 "아니면 우리도 모르는 새 우리 아이들은 혐오를 배우고, 면접을 보다가 알 수 없는 이유로 차별을 당하고, 뉴스나 콘텐츠에서 혐오나 차별적인 콘텐츠를 우선적으로 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스캐터랩은 "이미 지난 6개월 간 베타테스트를 통해 특정 집단을 비하하는 호칭이나 혐오 표현을 별도 필터링 하는 등 문제 발생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를 했으나 새롭게 발견되는 표현과 키워드를 추가해 차별이나 혐오 발언이 발견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는 입장이다.

당초 이루다를 둘러싼 논란의 시발점인 성희롱 이슈는 일부 남초(男超) 사이트에서 '이루다 성노예 만드는 법' 등 이루다를 성적 대상으로 취급하는 무리들이 등장하면서 불이 붙었다.

일각에선 프로그래밍에 불과한 AI에 성적인 대화를 입력한 행위를 '성희롱'이라고 볼 수 없다는 시각도 있지만 문제는 '20대 여성'을 표방한 캐릭터를 성적 대상화하는 행위가 용인될수록 실제 사회의 여성 차별과 폭력이 늘어날 수 있다는 점이다.

전창배 한국인공지능협회 이사장은 "AI 챗봇을 아무런 죄의식 없이 성적 도구화하다보면 실제 무의식적으로 여성에 성적 학대를 가할 수 있다"며 "지금은 가벼운 논란이지만 불과 수 년 후에 인간과 비슷한 모습으로 함께 일하는 로봇을 학대하고 괴롭히는 윤리적 문제로 불거질 수 있다"고 말했다.

◇ AI 서비스 기업 '사회적 책임' 논의 계기돼

업계에선 이번 이루다 사태가 AI를 서비스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비롯한 AI 윤리 전반을 재점검하는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이재웅 전 대표는 "이루다를 계기로 AI 챗봇과 면접, 채용, 뉴스 추천 등이 인간에 대한 차별·혐오를 조장하고 있는 건 아닌지 사회적으로 점검하고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 등을 통해 AI를 학습시키는 우리 인간들의 규범과 윤리도 보완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미 원칙은 정해져 있다. 문제는 사회적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도 혁신의 불을 꺼뜨리지 않도록 하는 세심한 규제와 실천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는 지난해 12월 AI 개발 및 활용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한 'AI 윤리기준'은 3대 원칙으로 Δ인간의 존엄성 Δ사회의 공공선 Δ기술의 합목적성을 제시, 10대 핵심 요건으로 인권 보장·프라이버시 보호·다양성 존중·침해금지·공공성·연대성·데이터 관리·책임성·안전성·투명성을 꼽은 바 있다.

미국 하버드 법대 버크만센터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19년까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를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 발표한 AI 윤리 중 가장 많이 언급된 주제는 '공정성과 무차별성'이었다.

son@news1.kr

6일(현지 시각) 미 워싱턴DC 국회의사당에 난입한 친 트럼프 시위대(가운데)가 경찰관을 향해 제스처를 취하고 있다. 덕 젠슨으로 신원이 확인된 아이오와 출신 이 남성은 9일 구속됐다. /AP 연합뉴스

이달 6일(현지 시각) 미 대선 선거인단 투표 결과를 인증하던 국회의사당에 난입한 친(親) 트럼프 시위대 중 170명의 신원이 확인됐으며 지금까지 70명이 기소됐다고 BBC방송과 워싱턴포스트(WP) 등 외신들이 12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미 연방수사국(FBI)은 6일 폭동에 가담한 사람들의 신원을 파악하고 있다. 폐쇄회로(CC)TV 자료 등 디지털 증거 10만건을 확보해 분석 중이다. WP는 FBI가 법무부와 함께 태스크포스(TF)를 꾸려 이들 가담자에 대한 기소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FBI 측은 시위 가담자들에게 자수를 권고하고 있다. FBI 워싱턴DC 지부 측은 12일 브리핑에서 “워싱턴DC를 떠나더라도 당신이 살고 있는 지역의 FBI 요원들이 집을 찾아갈 것”이라며 자수를 촉구했다. 워싱턴DC 법무장관 대행인 마이클 셔윈은 일부 경범죄 기소는 ‘시작’에 불과하다면서 일부 시위대는 내란 선동 등 중범죄로 다뤄질 수 있다고 밝혔다. 이들 중범죄는 최대 징역 20년까지 가능하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멕시코 국경 인근 지역인 앨러모를 방문해 국경장벽을 시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어떤 폭력도 원하지 않는다”면서 자신이 이번 폭동을 부추겼다는 의혹을 부인했다.

또 트럼프는 수정헌법 25조를 발동해 자신의 직무를 박탈하고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권한대행을 하게 하자는 미 민주당 내 움직임에 대해 “내게는 전혀 위험이 되지 않고, 조 바이든(대통령 당선인)과 바이든 행정부에게 (부메랑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일갈했다.

[이현택 기자 soolgap@chosun.com]
파워볼게임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