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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에이수 작성일20-10-09 16:52 조회1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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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하수정 기자] 박하선이 '언니한텐 말해도 돼'에서 스토킹 피해를 고백한 가운데, 이양화 PD가 "게스트 섭외 과정에선 전혀 몰랐고, 녹화 때 얘기를 듣고 제작진도 많이 놀랐다"고 했다.

지난 8일 첫 방송된 SBS Plus 새 예능 '언니한텐 말해도 돼'에는 배우 박하선이 게스트로 등장해 지난해 겪은 힘들었던 일과 스토킹 피해를 고백했다.

박하선은 "내가 작년에 힘든 일이 많았다"며 "14년 동안 키운 개가 죽었고, 그해 동생도 갑자기 하늘나라에 갔다. '이렇게 안 슬퍼도 되나?' 싶었다. 시원하게 울면 끝날 것 같은데 이게 안 끝난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에 MC 이영자는 "가장 친한 친구한테 갑자기 그런 일이 생겼을 때, 다 아시는 이야기겠지만...한동안 눈물이 안 나왔다. 믿어지지 않아서, 3~4년이 지나고 어느 날 길을 가다가 펑펑 울었다"며 절친 고 최진실을 회상했다.

특히 스토킹을 당한 프로바둑기사 조혜연의 사연을 들은 박하선은 "사실 나도 스토킹 당하고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 사람이) 우리 아이의 이름도 알고 있다"며 "예전에 사인회에 와서 '사랑해요'라고 써달라는 분이 있었는데, 하도 그러길래 써줬다. 그런데 그게 우리의 1일이었다"고 말했다.

박하선은 "류수영과 결혼하기 전에 행사가 있었고, 여태까지 자기가 쓴 일기를 주면서 나를 원망하는 눈빛으로 보더라. 그 일기가 상상으로 쓴 일기였다. 진짜 끔찍한 것은 우리 사이에 아이가 있다고 생각한다. 너무 신경 쓰이고 무서웠는데 남편(류수영)은 반응 하지 말라고 하더라"며 경험담을 꺼냈다.

이와 함께 박하선은 "신고도 했지만, 스토커가 처벌을 피하는 방법을 잘 알고 있다. 박하선이라는 이름이 있어야 (처벌)된다고 하더라. (스토커가 이용하는) 해당 사이트에서는 정확하게 이름을 안 써서 처벌할 방법이 없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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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언니한텐 말해도 돼' 이양화 PD는 OSEN에 "모두가 녹화에 최대한 집중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려고 노력했고, 인생의 깊이 있는 조언을 해주길 바랐다"며 "무엇보다 박하선 씨의 고백은 제작진도 놀랐다. 게스트로 섭외했을 때는 이 부분을 몰랐다. 녹화 현장에서 스토킹 경험이 있고, 현재 진행형이라고 하더라. 사연자와 똑같은 경험을 갖고 있다고 해서 너무 놀랐다"며 제작진의 반응을 전했다.

첫 녹화 이후 반응에 대해 이양화 PD는 "이영자 씨를 비롯한 MC 분들이 '좋은 프로그램'이라며, 뿌듯해했다. 제작발표회 때도 진심으로 애정을 가지고 말하는 게 보였다"며 "채널의 특성상 '결과가 좋다, 나쁘다'를 섣부르게 단정지을 순 없지만 회사 내부 반응도 긍정적이고 제작 퀄리티가 높다는 반응"이라고 했다.

또한, "앞으로 연예인 게스트뿐만 아니라 사연을 가진 셀럽도 나온다. 녹화 현장에도 나올 예정이니 그 부분도 주목해서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며 관전포인트를 공개했다.

한편, '언니한텐 말해도 돼'는 인생 경험 만렙을 찍은 찐언니 이영자, 김원희, 이지혜가 아무에게도 털어놓지 못했던 고민에 맞춤 조언을 해주며 사연자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응원하는 프로그램으로, 3명의 MC와 스페셜 게스트, 온라인 전문가 패널(의사, 교수, 심리상담가, 변호사 등)이 여성의 고민 사연을 듣고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영자와 김원희가 10년 만에 다시 MC로 뭉쳐 주목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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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sjssu@osen.co.kr
최지만(29)의 탬파베이 레이스가 메이저리그(MLB)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 4차전에서 뉴욕 양키스에 지면서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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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ALDS 4차전에서 탬파베이를 이기고 5차전으로 승부를 가져간 뉴욕 양키스 선수들.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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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는 9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ALDS 4차전 탬파베이와의 경기에서 5-1로 승리했다. 1차전을 잡은 후 2, 3차전을 모두 패한 양키스는 4차전을 잡고 승부를 마지막 5차전으로 끌고 갔다. 마지막 경기는 10일 오전 8시 10분에 열린다. 탬파베이는 3승 1패로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7전4승제)에 올라갈 수 있는 기회를 날렸다.

양키스 선발 조전 몽고메리는 4이닝 3피안타 1실점 투구로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루크 보이트는 2회 말 솔로 홈런, 글레이버 토레스는 6회 투런 홈런을 터뜨려 승기를 잡았다. 양키스 마무리 아롤디스 채프먼은 4-1로 앞선 8회 초 2사 후 등판해 1과 3분의 2이닝 무실점 투구로 세이브를 올렸다.

1루수 4번 타자로 출전한 최지만은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1-2로 끌려가던 4회 초 선두타자로 나와 양키스 선발 몽고메리를 상대로 안타를 쳤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하지는 못했다. 최지만은 MLB 포스트시즌(PS) 통산 7번째 안타를 기록하면서 한국인 메이저리거 최다 안타 신기록을 썼다.

양키스-탬파베이 승자는 ALCS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상대한다. 휴스턴은 이날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ALDS 4차전에서 11-6으로 이기면서, 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ALCS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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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대진표. 그래픽=신재민 기자 shin.jaemin@joongang.co.kr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4승제)에 올랐다. 애틀랜타는 이날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5전3승제) 3차전에서 마이애미 말린스를 7-0으로 이겼다. 애틀랜타는 NLDS 1∼3차전을 싹쓸이하며 NLCS에 진출했다. 애틀랜타가 NLCS에 오른 것은 2001년 이후 처음이다.

LA 다저스는 NLDS 3차전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12-3으로 이기고 시리즈 3연승으로 NLCS에 진출했다. 애틀랜타와 다저스는 13일부터 월드시리즈 진출권을 놓고 다툰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어젯밤 11시 10분쯤 시작된 불…오늘 오후 2시 50분 완진
울산 달동 33층짜리 주상복합 아파트
"울산에 강풍 주의보…강한 바람 탓에 진화에 어려움"
[앵커]
어젯밤 울산에 있는 주상복합아파트에서 난 불이 15시간 넘게 이어진 끝에 오후 2시 50분쯤 모두 꺼졌습니다.

인명피해는 93명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이윤재 기자!

불이 모두 꺼졌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소방당국은 낮 12시 35분쯤 큰 불길을 잡고, 오후 2시 50분에 모두 껐다고 밝혔습니다.

불이 시작된 지 15시간 40여 분 만에 불이 모두 꺼진 겁니다.

진화가 마무리되면서 소방 당국과 경찰, 국과수 등은 잠시 뒤인 오후 4시부터 합동감식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불이 시작된 건 어젯밤 11시 10분쯤.

15시간 넘게 불이 꺼지지 않은 건 바람의 영향이 컸습니다.

울산에는 지금도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비교적 거센 바람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강한 바람이 깨진 유리 사이를 통과해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서 집 안에 있는 이불과 가구 등에 불이 옮겨붙었습니다.

특히 31층부터 33층 사이에 불이 제일 늦게 꺼졌는데요.

최대 70m 높이까지 불을 끌 수 있는 굴절 사다리차가 고층에는 닿지 않아 진화가 어려웠던 거로 추정됩니다.

불행 중 다행인 건 심각한 인명 피해가 적었다는 겁니다.

지하 2층, 지상 33층 규모 아파트에는 127가구 주민 수백여 명이 있었는데, 불이 난 직후 건물 밖으로 대피했습니다.

또 일부는 건물 옥상으로 불을 피한 뒤 구조대 도움을 받아 안전한 곳으로 이동했습니다.

다행히 빠른 구조와 대피 덕분에 심각한 인명 피해는 막을 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부상자는 93명입니다.

대부분 연기를 마시거나 찰과상을 입었지만 3명은 중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어젯밤부터 천 명에 가까운 소방 인력을 투입해 진화에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소방 당국은 잠시 뒤 진행하는 합동 감식을 통해 최초 발화 지점과 불이 빠르게 확산한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울산 아파트 화재 현장에서 YTN 이윤재[lyj1025@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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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소설 '킹 세종 더 그레이트' 출간
영문본과 한국어 번역본 동시에 나와
세종과 한글창제 과정에 상상력 더해
"낯선 세종, 새로운 창작물로 봐주길"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한글을 처음 알았을 때 충격을 받았다’는 표현이 부족할 정도로 놀라웠습니다. 한글의 우수성뿐 아니라 한글에 대한 이야기가 전 세계에 알려지기를 바랬습니다.”

미국의 유명 드라마 ‘스타트렉’의 작가 조 메노스키가 5년 전 ‘한글’과 세종대왕을 접했을 당시를 떠올리며 이렇게 말했다. 메노스키는 이후 직접 한국에 와서 한글을 배울 정도로 한글에 매료됐다.

9일 한글에 대한 메노스키의 애정을 담은 책, ‘킹 세종 더 그레이트’가 한글날에 맞춰 세상에 나왔다. 세종대왕이 한글을 창제하는 내용을 주제로 한 판타지 소설로, 영어본과 한국어 번역본을 함께 출간했다.

(사진=한국학중앙연구원)
메노스키가 한글을 접하면서 가장 놀란 점은 한글의 기능과 우수성이 아니었다. 세종대왕이 한글의 모든 것을 만들었다는 점이 그를 흥분하게 만들었다. 그는 “만약 세종대왕이 유럽의 왕이었다면 이미 그 이야기는 영화와 드라마, 책으로 나와 세상에 알려졌을 것”이라며 이 책의 집필 이유를 밝혔다. 특히 자신만의 특유의 상상력을 더해 세종대왕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이후에는 이 책을 바탕으로 영화나 드라마까지 만들 생각이라고 했다.

‘킹 세종 더 그레이트’는 지금껏 우리가 익히 알고 있던 세종대왕과 한글 창제 과정을 다소 다르게 묘사했다. 책에서는 한글은 세종과 집현전 학자들이 머리를 맞대고 연구한 결과물이 아니다. 세종대왕 한 사람이 몽골과 중국, 일본 등의 인접국을 대상으로 전략과 전술을 능수능란하게 펼치는 과정에서 만들어진다. 그만큼 세종대왕에 대한 찬사가 신화에 가까운 수준이다.

특히 한글 창제 과정에서는 작가의 상상력에서 감탄사가 터진다. 5~6세기 동방에 전해진 기독교(네스토리우스교) 사제와 세종대왕의 비밀스러운 만남을 계기로, 훗날 유럽에 한글 자모가 전해졌다는 것이다. 물론 ‘픽션’이다.

메노스키는 이런 상상력이 역사 왜곡으로 이어질까 우려하기도 했다. 그는 “한국은 역사적으로 인접한 다양한 국가나 부족을 상대해야 했기에 한글 이야기를 ‘국제적 스릴러’ 내용으로 풀어도 문제없을 것이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메노스키는 “그 과정에서 새로운 역사적 인물을 창조했다”면서 “정사의 기록에 바탕을 둔 이야기가 익숙한 분께서도 창작한 역사 판타지라는 점을 받아들여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 책은 다소 낯설고 생소하다. 세종과 한글을 이해하고 해석하는 방식부터, 책 곳곳에 등장하는 어색한 표현에 이질감을 느껴질 정도. 그럼에도 한글을 모국어로 하지 않는 작가가 한글과 세종대왕을 창작의 소재로 썼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여기에 이 책은 한복이나 궁의 모습, 성곽 등에 대해 외국인의 시선으로 설명하는 부분도 흥미롭게 다가온다. K-팝과 드라마, 영화 등의 한류가 K컬처로 더 폭넓게 세계로 퍼질 수 있는 가교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김은비 (demeter@edaily.co.kr)
당 창건일 무력시위…발사 가능성은 낮아



북한 '새 전략무기' 경고 (PG)
[정연주 제작] 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박경준 설승은 기자 = 북한이 10일 노동당 창건 75주년 열병식에서 신형 ICBM(대륙간탄도미사일)을 선보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9일 알려졌다.

특히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열병식에 참석해 연설하고 이를 조선중앙TV가 생중계하려는 동향을 정부가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CG)
[연합뉴스TV 제공]


열병식 생중계…위력과시 효과 극대화
북한에서 가장 최근 열병식을 생중계한 것은 2017년 4월 태양절(김일성 생일) 기념 열병식 때다.

김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신형 ICBM 등 전략무기가 대거 공개됐고, 최룡해 당시 노동당 중앙회 부위원장이 축하 연설을 맡았다.

이후 2018년 남북대화가 활발해지자 북한은 그해 2월 건군 70주년 열병식 및 9월 정권수립 70주년 열병식 등을 생중계 없이 녹화방송으로 뒤늦게 소식을 전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3년 반만에 열병식을 생중계하고 나아가 김 위원장이 직접 공개 연설에 나설것으로 당국은 예상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연설에 나선다면 북미협상 교착 속에 내달 미국 대선이 열리는 등 국제정세가 급박하게 돌아가는 점을 고려, 위력과시의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CG)
[연합뉴스TV 제공]


신형 ICBM 공개가능성 높아…당국 촉각
북한이 열병식에서 새로 공개할 것으로 보이는 전략무기에도 관심이 쏠린다.

당국에서는 북한이 이번에 다탄두 탑재형 신형 ICBM을 공개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고, 아울러 새 ICBM이 기존의 화성-15보다 사거리가 길어졌을 가능성에도 주목하고 있다.

화성-15의 이동식 발사차량(TEL)의 경우 바퀴 축이 9개였는데 이번에는 바퀴의 수가 이보다 더 늘어날 수 있다는 것이 당국의 관측이다. 실제 북한의 ICBM은 발사차량 바퀴 수가 늘어날수록 사거리가 길어진다.

또 일각에서는 별도 고정식 발사대가 필요했던 기존 ICBM과 달리 발사차량에서 곧바로 발사하는 방식으로 개량했을 가능성, 고체연료 특화 미사일일 가능성 등 다양한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화성-15와 비교해 획기적 개량이 이뤄졌다면 북한이 이를 화성-16으로 명명할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도 나온다.

다만 당국에서는 북한이 당 창건일과 맞물려 ICBM이나 SLBM(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을 발사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더해 당국은 최근 태풍이 북한의 SLBM 시험발사 시기에 영향을 미쳤는지도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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